캠핑의 꽃은 바로 "스모어(Smore)"지!!
2019. 8. 21.
미국생활 198일쨰 되는 평범한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한가롭게 티비를 보면서 하우스메이트와 오랜만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여유를 깨는 문자 한통을 받았다. 메시지의 발신지는 회사 선배. "캠핑갈래요? 스톤마운틴인데", "갑자기요?" "3시" 이건 또 무슨상황인가 싶어 하우스메이트에게 이야기를 해보니 어제 선배로부터 미리 언지를 자기는 받았는데, 내가 아는줄 알았다고 한다. 이런 전개가 어색하지는 않지만, 내일이 주일인 것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스톤마운틴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긴 한데, 다음날 교회 가는데 지장이 있을까 염려가 되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캠핑을 위한 준비를 오전부터 여유롭게 했을텐데, 3시에 출발한다고 하니 2시간이 채 안남은 시간 동안 부랴부랴 캠핑 준비를 해야 한다니 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