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02 스페인] 바르셀로나 - 니스 버스!, 오랜만의 플릭스 버스를 만나다!
2017. 4. 12.
바르셀로나 북부 정류장에 왔습니다 니스행 플릭스버스를 타기 위함이죠. 다시 니스를 가게 되다니 괜히 설레기도 하고 귀찮기도하고 밍숭맹숭하네요 플랫폼 위치를 확인하니 34번 플랫폼에 니스 공항으로 가는 플릭스버스가 대기를 하고 있네요:) 운전수 형님에게 티켓 PDF QR코드와 여권을 보여주고 살포시 짐을 짐칸에 넣어 줍니다:D 가지런히요~ 버스는 2-2구조의 좌석이구요 좌석 밑에 USB포트 단자 2개 220V 콘센트가 1개가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당연히 되고요 조금 느리지만... 좌석 앞 테이블이 뒤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사이 틈으로 태블릿 PC를 고정할 수 있어 영화보기 딱 좋은 구조가 되었습니다:D 버스 안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위치는 뒷문 앞에 위치하고 있구요 공간은 비행기 화장실 공간 정도 될까..
그동안 묵어왔던 우편물을 보내고자 바르셀로나에서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지도어플에 나와있는 우체국을 찾아왔는데요 샛노란 병아리 같은 우편배달 차량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우체국에 주변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Correos(스페인어로 우체국)라고 적혀있는 건물을 찾아 들어가려했는데 건물 내부가 어두워 설마..했는데 역시나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우체국 차량에서 직원이 한명 내려 우체국이 언제 여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지금 우체국이 열려있고, 제가 간 곳은 우체국 부속 건물이라고 하며 주 우체국 건물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스페인 우체부 아저씨 그라시아스!! 전혀 우체국처럼 생기지 않은 흔한 유럽 관공서 건물이 우체국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지요? 들어가는 ..
다시 바르셀로나 외곽에서 도심으로 나왔습니다. 다음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 있어서 좀더 편리하게 터미널을 가기위해 도심숙소로 이동을 했지요 선교야 넌 호스텔 알바생 유혹하지 말고 언능 체크인이나 하렴 입술이나 내밀고 말야 뭐하는 짓이야 카불 호스텔은 커다한 규모의 호스텔입니다 재미난점은 저녁도 제공해주네요 메뉴는 파스타 였는데요 조금 늦게 갔더니 몽땅 사람들이 먹고 없더군요;; 코인세탁실도 있는데요 빨래, 건조하는데 1유로 하더군요;; 이용은 안해보았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여행하며 묵었던 도미토리 숙소중에 가장 튼튼한 사물함이였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더군요 저 문의 철판 두께를 보세요;; 샤워실은 깔끔도 하지만 무엇보다 샤워실 내에 드라이기가 있다는 사실!! 큰 장점 중 하나이지요 짐 ..
스페인 마지막날 밤 파이야를 먹기위해 동네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다 ITAPA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이 가게를 본 순간 파이야를 먹는다는 목적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자라는 목적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폭립을 보는 순간 원래의 목적을 잊고 들어가게 된 곳이지요 솔직히 파이야 맛은 별로 였지만 다른 메뉴들의 맛은 맛이났습니다 보시다시피 뷔페식 식당이구요 계속해서 퍼다가 먹을 수 있지요 가격은 12,90유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맛은 뭐 그냥저냥.. 허허허...
[세계일주 D+301 스페인] 아름다운 석양 빛을 머금은 La Sagrada Familia(가우디 성당)
2017. 4. 12.
죽기전에 봐야할 건축물 중 하나인 성당이 바르셀로나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가우디 성당이라고 불리는 La Sagrada Familia이지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감독한 건축물이라고 하고 아직도 지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빨간모자 쓴 우리 배낭족 언니 패션이 넘 멋진거 같아요.. 딱 배장족의 후리함이 느껴진달까요? La Sagrada Familia를 찾았습니다. 우선 입장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현장구매방법과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표를 구입했는데요 인터넷에서 표를 구입하는 것이 현장에서 구입을 하는 것보다 20%저렴하기도 하죠! 현장구매는 시간마다 입장 제한이 있어서 구입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마냥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http:..
2017년 4월 8일.(토) 절약쟁이 덜렁이 우꾼. 드디어 지구색칠공부 300일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동행파트너 선교가 빅 이벤트를 하나 준비를 했지요. 동행 첫날부터 이집트에서 이발을 하고 온 머리를 보고서는 변신시켜 주자며 온갖 회유와 협박을 피해왔것만.. 이날 만큼은 피할 수가 없었네요. 색종이 자를때 사용하는 공작용 가위를 들고 있는 눈빛을 좀 보세요;; 물론 이 녀석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번 저 가위를 이용해 이발을 해주었지만 괜히 못미더운 이 마음을 어찌 다스릴까요.. 그래도 믿어야겠지만서도요.... 안경을 쓰지 않으면 진행상황을 전혀 모르는 이 삐꾸깥은 눈을 가진 저로서는 그저 흐릿한 형상으로 머리가 변하는 모습을 바라 볼 뿐이였죠 이발을 한지 한 한시간 지났을까요... 선교가 끝..
주말이 되어 도심 숙소비가 비싸 바르셀로나 외곽에 있는 INOUT HOSTEL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주말 바르셀로나 숙소가 도미토리 기준으로 1박에 20유로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숙소는 1박에 9유로! 물론 도심에서 7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것은 함정.. 그래도 어찌보면 이곳 까지 교통비가 2.1유로 정도 되니 오히려 더 저렴하네요:) 이동은 한 20-30분정도 소요 되고요;; 다만 역에서 숙소까지 엄청난 언덕이 있다는 것은 함정.. 조식은 위의 사진과 같이 쿠폰을 줍니다 그 쿠폰을 내야 조식을 먹을 수가 있어요 10인실 도미토리인데요 방안에 화장실도 있고 사물함도 있고 공간도 넓은 것이 편리했습니다. 와이파이가 조금 느리고 주방이 좁고 조리기구가 다양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지요 INOUT H..
주말이 되어서 원래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묵었던 숙소가 1박에 22유로로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도시 외곽에 YHA 호스텔로 옮기고자 광역전철인 FGC를 타고자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로 옮기는 숙소로가기 위해서는 S1, S2 라인을 타야하는데요 표시가 있는 것을 보니 맞게 이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티켓판매기가 있더군요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하더군요 왕복티켓에 4.30유로!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교통비에 비하면 비싸죠? 발권받은 티켓을 개찰구 앞에 노란 구멍에 넣어주면 사용시간이 마킹되고 위의 노란 구멍으로 티켓이 나옵니다 티켓을 꼭 챙겨야한다는거 다들 아시죠? S1열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람들에게 물어서 이 열차가 우리 목..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고 다음날 도시 탐험을 나갔더랬죠 전날은 몸이 찌뿌둥 하여 도착하자마자 저는 쉬고, 도시를 염탐하러 나간 KYO가 오늘 탐험을 안내해주었죠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있군요 주말이라 많겠거니 생각했는데 금요일이더군요;; 왜이리 많았을까요.. 모처럼 오래된 성당을 본 것 같아요 이곳은 바르셀로나 엽서에 등장하는 이름모를 곳 건물 외벽 디자인이나 타일이나 마치 이상한나라의 엘레스에 나올거 같은 디자인의 건축물이지요? Casa Lieo Morera였나... 그리고 찾아간 가우디 성당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가 디자인했다는 성당이지요 100년이 지난 지금도 건축중이라는 이 성당! 원래 이름은 Sagrada Famili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입장을 하려고..
바르셀로나에서 묵은 첫 숙소 Paraiso Hostel를 소개해보도록 하죠 일단 혼성 도미토리 하루에 16유로;;;; 정말 어처구니 없이 가격이 비싸네요 바르샤의 숙박비는 상상을 초월하네요 10유로면 딱 좋겠는데;; 일단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종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주소도 적으라고 하더군요 혹시 문제시에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도미토리 가격이 최대 32유로 최저 9유로까지라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시즌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가 봅니다 여기는 주방입니다 리셉션 바로 옆에 있구요 조그마한 주방이지만 있을 것은 다있는 컴팩트 주방이랄까요? 6인 혼성도미토리 방입니다 전기라인이 좀 멀리떨어져있는게 아쉬운 점이구요 방엔에 화장실/샤워실이 있는게 대만족! 호스텔에는 야외테라스 및 아래 사진과 같은 휴게공간..
드디어 0130am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소국 안도라로 이동하는 버스이지요 가격은 50유로ㄷㄷ 버스는 2-2 구조의 일반 버스입니다. 좌우가 조금 흔들렸네요 뭐 급하게 찍다보니 그런거니 이해해주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새벽시간대 이잖아요;; 졸려요.... 그리고 좌석벽면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220V콘센트가 하나가 있어 두사람이 사용하기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충전단자가 있는것이 어딘가요:) 아 그리고 버스에 와이파이도 잡히더군요 느리지만요;;;; 도착 예정시간이 0630시였는데 한시간이나 이른 0530시 경에 안도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조금 고지대이다보니 날씨가 조금 쌀쌀하더군요;;
인포메이션 예쁜 언니야를 뒤로하고 배낭을 마드리드에서 새로 영힙한 카트에 싣고 출발했습니다. 터미널에 짐 보관소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그냥 끌고다니기로 했지요 5유로 였나;;; 24시간 운영도 아니였구요;; 사라고사는 따뜻한 햇살과 추운 바람이 공존하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기능성 점퍼를 입다가도 벗고 다시 입고를 반복을 했지요;; 결국엔 태양님이 바람님을 이겼지만;;; 사라고사는 그냥 차분한 지방도시의 느낌이 났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대전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람들도 조용하고, 도시도 굉장히 아파트가 많이 보이는 것이 베드타운 같기도 하구요;; 활기 넘치던 마드리드를 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사라고사를 보니 에너지를 얻기는 커녕, 점점 더 지치는 기분이더군요;; 날씨도 오락가락 하고;;;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