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대표 저가 항공사인 페가수스 에어라인 탑승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페가수스 에어라인은 이스탄불 괵첸 공항을 중심으로 터키는 물론 주요 유럽도시들을 연결하고 있는데요 제가 가는 아테네 공항도 취항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가항공 비행기가 그렇듯, 이번에 제가 탑승한 이스탄불-아테네 구간 비행기 역시 3-3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좌석 앞뒤간 거리도 일반 저가항공 수준 공간이더군요 아주 좁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넒지도 않은 적당한(?) 공간입니다. 어떠한 먹거리를 판매하는지 볼까요? 각종 음료와 샌드위치, 샐러드 종류를 판매를 하네요 어익후 생수가 1.5유로나 하네요;;;; 그나저나 저 곰돌이 인형 귀엽지 않나요?ㅋㅋ 항공사 인형들 수집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출발하기 전에 한컷! 왜이리 수..
제목 그대로 술탄마흐메트 지구에서 괵첸 공항 이동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숙소에서 걸어서 Marmaray지하철 노선(Sirkeci istasyonu역)으로 이동했는데요 Marmaray노선은 보츠포러스 해협 밑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노선입니다 바다 밑에서 이동하는 지하철 노선 답게 굉장히 깊게 내려가는데요 무엇보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탑승하기 전에 짐검사를 실시 하더군요 바다 밑에서 폭파 테러가 난다고 가정하면.. 끔찍하군요..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보이구요 탑승할때는 다른 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카드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탑승을 하면 됩니다. 그럼 저기 빨간게이트가 열리지요 교통카드를 찍고 플랫폼으로 가는데도 한참을 가더군요 생각보다 시간이 ..
[세계일주 D+134 터키] 이스탄불 Grand Bazar & Nuruosmaniye Mosque
2016. 12. 4.
아침을 먹고 각자 여행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는 조단님하고 그랜드 바자르를 가기로 했는데요 앙카라에서 온 여독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스탄불 일정이 타이트 하기에 애매한 몸을 이끌고 이동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 시장과 같은 곳인데요 옷은 물론, 신발류, 각종 향신료, 장신구 등을 판매한 거리들이 있습니다. 5000여 매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불황으로 1000여개 업소가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세계 어느나라나 요즘은 다 힘든가 봅니다. 바자르를 돌아다니다 보니 같은 곳을 계속 맴돌고, 비슷한 구성이기에 지루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변에 Nuruosmaniye모스크가 있어 그곳으로 이동했는데요 이스탄불에는 술탄마흐메트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아름다운 모스크들이 많이 있..
이스탄불에 도착하고 바이커 배낭족인 귵이가 머물고 있는 호스텔에 묵기 위해 찾아 나섰습니다. 술탄 마흐메트 근처에 있다고 하는데 새벽 어두운 가운데 찾으러 가니 여기저기 헤멨습니다. 근처에 왔는데 호스텔이 보이지 않아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건물 안에서 누가 손짓을 하더군요 저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곳이 묵으려 했던 호스텔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예약을 안하고 간 호스텔인데요 물론 바이커 배낭족 귵이가 자리가 많다고 들어서 그리 불안감은 없었지만요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니 직원이 여권 등을 보관해주는 안전금고가 있다고 하더군요 따로 저는 이용을 하진 않았습니다만, 이 서비스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리셉션 앞에는 쇼파가 놓여 있구요 이곳이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바이커 ..
그 동안 지인들에게 적었던 엽서를 보내기 위해 아다나 우체국을 들렸으나, 점심시간이라 문이 잠겼고 앙카라 우체국을 들렸으나, 토요일이라 업무를 안하고.. 여러모로 어려움(?) 끝에 이스탄불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과연 문을 열었을까요? 이스탄불 우체국 문을 열었습니다 터키 우체국도 은행업무와 우편업무를 구분하여 하는데요 이스탄불 이 우체국이 유서가 깊은 곳인지 규모도 규모지만, 아이들이 견학을 하러 왔더군요 엽서를 우체국 직원에게 주니 많은 양에 엽서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주더군요 그리고 가격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허허허... 가지고 있는 돈보다 금액이 크네요;; 생각보다 비싼 금액에 당황했습니다, 직원분에게 지금 돈이 없으니 돈을 인출하고 올테니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우체국 앞 현금인출기..
자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가기 위해 앙카라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앙카라 버스터미널은 사진에 담기에는 정말 커다랗네요 건너편 주차창에서 터미널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지하도를 지나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 지하도 역시 꽤 긴거리인데요 그래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앙카라 버스터미널에는 터미넗 들어가기 전에 짐검사를 합니다. 그래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가 됩니다. 체육관 같이 생긴 버스터미널 구조인데요 엄청 넓지요? 버스회사마다 부스가 있고 그 건너편에는 군것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용할 버스회사는 Istanbul Seyahat인데요 메트로버스보다 조금 저렴하여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버스 티켓과 가방을 맞기고 받은 티켓인데요 50리라, 16100원인데요 메트로..
느즈막히 일어나 이스탄불로 떠나기위해 짐을 정리하고 사진을 정리하는데, 페르다가 마켓에 가자고 하더군요 마침 찌뿌둥 하던 차에 운동(?)차 따라갔습니다. 오우 길거리에 현금인출기가 몰려 있네요 그런데 현금인출기 은행들이 전부 다르네요 9개은행들이 그것도 모두 욕심없이 한개씩 설치가 되어있는게 사이좋아 보입니다. 동네마트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조금 많이 걸어가더군요. 지루해지던 찰나 도착했다고 하네요 마트이름은 Gimsa 마트! 한국에서 흔히 보는 동네 마트와 같아요 샤워용품을 팔고, 과자류, 채소류, 음료류, 세제류 등을 판매하지요 진열방식도 동일하구요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터키에서 파는 코카콜라는 2.5L 짜리가 있어요 그래서 콜라병 몸매가 살이찌다보니 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터키사람들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고대 성곽인 앙카라 성곽에 다녀왔습니다.앙카라에 몇 안되는 역사지구로 많은 관광객과 내국인들이 찾는 곳인데요:) 이곳을 찾아가는데 길이 보이지 않더군요마을 골목골목을 따라 헤맸는데요;; 어찌어찌 올라가다보니 성채에 왔습니다.성채 주변에는 터키의 옛 주택모습들이 보존이 되어있는데요 오래된 건물들이라 슬럼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성채에 도착했습니다.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데요내국인 외국인 할 것없이 이들이 이들을 찾는 이유는 이곳에 오르면 사면이 탁 트인 앙카라 시내가 훤히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요그나저나 안전팬스 하나 없이 있는게 좀 조심스럽더군요 성채를 나와서 터키 군것질을 하나 사먹었습니다.일종의 캔디인데요불량식품의 맛이 나서 너무 반가웠다는.... 그리고 좀더 내려..
앙카라 Ulucanlar cezaevi를 다녀왔습니다.과거 정치사범 등을 가두던 감옥으로 쓰인 곳이라고 하는데요 입장료는 2리라!!만능카드 국제학생증을 사용하여학생할인을 받았는데요 Ulucanlar cezaevi는 지금은 박물관으로존치하고 있습니다.서대문형무소와 같은 분위기인데요물론 역사적인 배경은 전혀 다르지만요 이곳이 정치범들이 수감된 곳 중 한곳인데요 도미토리 느낌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타튀르크 사후에 아타튀르크와 관련된 정치인들이정치범으로 몰려 이곳에 수감되었다고 하더군요 격실 전체가 어두움에 갖힌 독방도 있더군요그럼에도 서대문형무소보다는 가벼워(?)보이네요;; 여기에 수감되었던 정치범들의 삶의 모습을재현해 놓았는데요 그나저나 많은 터키인들은 이곳을 방문하여 추모를 하더군요여기 수감되었던 ..
팬팔 친구 페르다와 ulucanlar cezaevi에 구경가던 도중시계방을 찾아서 잠시 시계를 수리를 하러 들렀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네 시계방 처럼 생겼지요?어릴적 대전에서 이런 곳은 많이 봤는데커서 서울로 이사 온 뒤로는 도통 시계방을 찾기 힘들던데;;; 괜히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는 사진처럼모든 것이 어릴 적 보던 시계방과 동일 한 모양이였습니다. 정돈되지 않은채 널브러져 있는 시계부속품이며각종 서류들과 먼지;;; 그래도아저씨는 성심성의를 다해 수리를 해주시는 군요전문가 포스가 풀풀~~ 시계가 드디어 살아났군요 출국하기 전에 약이 다해 쥐샥에서 20000원이나 주고 수리를 했었는데;;;6개월도 안해 약이 다하더니;;;;터키에선 동네에서 8000원이면 되더군요;흠... 얼마나 좋은 약을 쓰..
오늘은 앙카라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펜팔 친구 조카를 집으로 데리고 가기위해 마중(?)나온 것인데요 페르다 가족만 마중나온게 아니더군요앙카라의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마중나왔는데요:) 학교 앞에 이상한 라인이 있길래 이게 뭐냐고 페르다에게 물어보니 반별 정렬하는 체크라인이라고 하더군요일종의 전체조회 때 줄 서는 곳인 것이죠 터키에도 조회시간이 있었군요;;;; 학교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요학교 외벽은 이렇게 여러 그림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초등학교 다운 그림들이 그려져있었어요 학교 앞에는 운동장이 없는대신 다양한 놀이 그림들이 있더군요미로찾기도 있고 아래 동그리미는 번호따라 점프하며 이동하는 놀이라고 하는데잘 모르겠더군요;;; 드디어 아이들이 나오는군요어느나라나 학교가 마치면 뛰어나오는건 마찬..
다시 앙카라로 가기위해 버스표를 구매했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앙카라 까지 32리라 한국돈으로 11000원정도이죠 우선 이 미니미 버스를 타고 괴레메에서 네브쉐르로 이동하고요네브쉐르에서 다시 앙카라로 가는 빅버스로 환승을 합니다. 요녀석이 빅버스입니다힘이 좋아 보이죠?짐을 짐칸에 고히 모셔두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와우 2-1 좌석이네요우등이라니..예매할떄 직원이 2-2라고 했는데 횡재한 기분입니다. 우등버스 답게 좌석도 넓고, 멀티모니터도 있군요그렇지만 난 이용하지 않을테야!!왜? 자기 바쁘니깐!! 그래도 버스차창 아저씨가 주는먹거리는 먹고 자야죠 아 먹을 아이들 많다그냥 두세개씩 주지하나씩 주고, 더줄까 물어보지 말구.. 앙카라로 이동중에 휴게소에 들렸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는 역시 대한민국 휴게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