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각자 여행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저는 조단님하고 그랜드 바자르를 가기로 했는데요
앙카라에서 온 여독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스탄불 일정이 타이트 하기에 애매한 몸을 이끌고 이동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 시장과 같은 곳인데요
옷은 물론, 신발류, 각종 향신료, 장신구 등을 판매한 거리들이 있습니다.
5000여 매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불황으로 1000여개 업소가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세계 어느나라나 요즘은 다 힘든가 봅니다.
바자르를 돌아다니다 보니
같은 곳을 계속 맴돌고, 비슷한 구성이기에
지루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변에 Nuruosmaniye모스크가 있어
그곳으로 이동했는데요
이스탄불에는 술탄마흐메트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아름다운
모스크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모스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모스크에서는 이스탄불 시내가 보이는데요
전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은 보츠포러스 해협을 끼고 있는
이스탄불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았더라면
좀 더 활기찬 이스탄불 시내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모든 모스크가 그렇듯
무슬림들에게 모스크는 기도의 공간, 휴식의 공간입니다.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구요.
힘들도 지친 배낭족들도 잠시 와서 쉬기도 하더군요.
모스크를 뒤로하고 다시 시장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무지개 우산을 걸어둔 거리와, 열기구를 걸어둔 거리,
그리고 화려한 천사날개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은 찍었으나, 흉하게 나왔음으로 패스..
저녁을 해결하려고 버거킹을 찾았습니다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전에 갔던 케밥카게로 향했습니다.
내일 아침 뱅기로 떠나는데 다시 인출하기는 애매하기도 하고요..
같이 다닌 조단님도 다행히 저렴하다고 좋다하니 다행이더군요
이정도로 마무리!
'✈ASIA🌏 > Turk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135 터키] 이스탄불-아테네 페가수스 에어라인 탑승기 (0) | 2016.12.04 |
---|---|
[세계일주 D+135 터키] 술탄마흐메트 지구에서 이스탄불 괵첸공항 이동기 (0) | 2016.12.04 |
[세계일주 D+134 터키] 이스탄불 Orient Hostel (0) | 2016.12.04 |
[세계일주 D+134 터키] 이스탄불 우체국 방문기 (0) | 2016.12.04 |
[세계일주 D+134 터키] 앙카라-이스탄불 버스 (0) | 2016.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