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Australia' 카테고리의 글 목록

✈OCEANIA🌏/Australia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

2016. 6. 22.

생각보다 멜버른 공항에 일찍 도착한나머지.. 체크인을 서둘러 하고 라운지를 찾아다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멜버른에 있는 라운지는 PP카드 적용이 안되더군요.. 이럴수가 있나요.. 아쉽지만 잠시 공항 구석 자리에서 이렇게 노숙(?)을 하고 뱅기에 탈 준비를 했습니다 뭐든 잘 쉬는게 중요해요. 이런다고 뭐라 하지마셔요. 요녀석이 이번에 뉴질랜드로 인도해줄 친구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자신의 모습을 잘 안보여 주네요 다행히 제자리는 통로쪽 좌석이네요! 눈치안보고 화장실 다니고 통로에서 스트레칭할수 있는 좋은 위치를 또 선점했네요. 이 비행기 역시 3:3열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플로 이동하다보니, 저같이 홀로 뚜벅이족에게 통로를 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주네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아니..

[세계일주 D+8 호주] 100년 역사의 증기기관차 퍼핑빌리!! puffingbilly

2016. 6. 20.

멜버른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일찍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멜버른 근교에 있는 퍼핑빌리를 타러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은 날씨. 또 비가 내려서 운영을 안 할 것 같다는 괜한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뭐 그래도 운영을 안한다면 멜버른 지하철 마실 다녀온 것으로 퉁치자는 생각으로 일단 나섰습니다. 퍼핑빌리를 가기위해 우선 숙소에서 가까운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으로 갔습니다. 멜버른 전철은 시드니와 다르게 단층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입석손님이 거의 없는지 좌석을 크게 만들어 놓았네요.:) 벨그리브 역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저 아저씨가는 방향으로 가면 퍼핑빌리가 나오는데 전 엉뚱한 곳으로 나갔네요 :( 왜 저 출입문을 뒤로하..

[세계일주 D+7 호주] 멜버른 시티 마실 다녔다요~!

2016. 6. 19.

어제 오늘 멜버른 시티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관광지를 가려하면, 거리가 멀기도 하고,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어 시티를 구경했습니다. 또 지인이 멜버른은 '걷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고 하여 기대를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꾸리꾸리해 그닥 기분은 좋지지진 않더군요.) 멜버른 시민들도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법을 알려줘야겠습니다. 쓰레기 통이 안보여서 이렇게 두는 것은 어느동네나 마찬가지겠지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거나 가져갑시다!! 그나저나 열이 잘 배치되어 있네요:) 음.. 이곳은 빅토리아 마트 근처 호주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가게' 입니다. 한국으로치면 아름다운가게 정도 되겠네요. (한국적십자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해 옷을 찾아봤으나. 눈에 들어오는 ..

[세계일주 D+7 호주] 파스타, 스테이크 만들기!

2016. 6. 19.

호주의 물가가 장기여행자에게는 부담이 되기에 숙소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먹은 것이 파스타와 스테이크. 일단은 파스타! 숙소에서 파스타면(?)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재료로 해물과 양파, 크림소스마을 사와 만들었습니다. 그럴싸해 보이나요? 맛은..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느끼느끼. 재료 남은 것으로 양파볶음을.. 제대로 안볶아서 어느 부분은 달고, 어느부분은 맵고,ㅜㅜ 다음으로는 스테이크!! 한국과 다르게 호주는 소고기가 굉장히 저렴해서 쉽게 접하는 고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가격은 장기여행자에게는 부담되지만.. 식당보다는 저렴하기도 하고, 언제 호주에서 호주소고기를 먹겠어! 하는 마음에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 소고기 마냥 마블링이 무식하게 많지 않아 맘에 듭니다. ..

[세계일주 D+7 호주] 멜번목자교회

2016. 6. 19.

이에못님의 도움으로 한인교회를 다녀왔습니다. 교회구조가 십자가 모양이여서 교회치고는 조금 독특하다 했는데 알고보니 성공회 성당을 빌려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이 와서 예배르 드립니다. 자리 중간중간 현지인들도 몇명 있었구요. 현지인들이 다 이어폰 끼고 있던데..누군가 동시통역을 해주는 듯합니다. 많은 시간이 없어서 구경을 많이 못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쉬웠지만. 도움을 주신 한인분들, 그리고 김형진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멜번 목자교회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123336651094916/

[세계일주 D+6 호주] 빅토리아 마켓

2016. 6. 19.

멜버른에 왔으면 꼭 다녀가라는 곳 중 한 곳인 빅토리아 마트입니다. 전통시장인데,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더군요. 구획정리도 잘되어 있고, 깔끔하기까지 합니다. 호객행위도 안하니 손님들 얼굴에 불쾌감이 없고 즐거움만 가득입니다 그나저나 주차공간이 있는지 확인을 못해봤네요 채소, 과일, 옷, 화장품, 음식 등 없는 것이 없는 시장입니다. 비록 사진으로 다 담진는 못했지만, 인상깊은 곳입니다.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와서 과일을 사면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시장 아주머니들이 인심을 푸근하여, 서비스를 많이 주시네요:) 여기 사과는 한번에 먹기 좋은 크기라 맘에 듭니다 한국 사과는 한손에도 안들어와 먹고나면 배부른데.. 파랭이 사과 빨갱이 사과 어떤 녀석을 나눠줄까요!! 멜버른에서 만난 최김율짱! 할아..

[세계일주 D+5 호주] Urban Central 숙소

2016. 6. 19.

멜버른에서 잠을 챙겨줄 숙소 Urban Central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카운터 입니다. 오른쪽은 체크아웃을 하는 곳이고, 왼쪽은 체크인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마이키 카드도 빌려주고(요청시), 멜버른 지도도 한장 줍니다. 그리고 수건도 한장 주네요:) (체크 아웃할 때, 수건 배개커버는 카운터에 반납해야해요)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입니다 아침은 이렇게 식빵하고 다양한 잼, 시리얼 그리고 우유, 쥬스를 준비해줍니다. 물론 개인기호에 따라 다른 것을 사와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구요. 굉장히 공간이 넓지요? 한국중심의 세계지도를 보다가, 호주중심의 세계지도를 보니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숙소로 가는 복도입니다. 제방은 남자샤워실 바로 앞에 있어 샤워를 하러 가는 동선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6인실을 ..

[세계일주 D+5 호주] 멜버른 메콩쌀국수 Meking Vienam

2016. 6. 19.

멜버른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밖을보니 꾸물꾸물 한게 비가 내릴기새입니다. 이게 왠걸.. 버스에서 내렸는데 비가 내립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아,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시드니보다 많이 쌀쌀해 뜨끈한 음식을 먹고파지네요. 마침 숙소에서 방 청소 중이라 체크인 기다려 달라하여. 밥먹고 온다했습니다. 아직(?)은 한식당을 가기는 싫어, 따뜻한 국물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하다. 쌀국수 집이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이 있더군요.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고기 고명이 굉장히 크고 많더라구요. 가격은 10.5$정도로 기억하는데... 호주 물가 치고는 평범한 가격입니다. 암튼 맛나맛나. 알고보니 빌클린턴이 다녀간 가게더군요. 언제적 빌 클린턴이지요? 20년 전에나 다녀갔겠네요...

[세계일주 D+5 호주] Tiger Air 탑승기

2016. 6. 17.

세계일주 세번째로 탑승하는 타이거 에어 TT221(A320)입니다! 새벽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네요~ 땅덩이 넒은 나라 답네요. 버스터미널 보는 기분이야... 이 친구가 이번에 저를 멜버른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줄 친구입니다 꼬랑지에 호랑이 무늬가 있다고 타이거 에어랍니다. 새끼 호랑이도 아니고 꼬랑지에만 있는게 뭡니까. 그래도 요녀석 크기는 작지만 등치가 산만한 사람들을 빡빡하게 태우고 날아 갈 정도로 힘이 좋은 녀석입니다 저는 뒤쪽 좌석이여서 꼬랑지를 통해 들어갔습니다. 남성직원이 해맑게 반겨주던데, 솔직히 저를 보고 반긴것인지.. 티켓을 반겨준것인지 모르겠네요. 첫인상은 엄청 답답한 느낌입니다. 이게 리얼!! 저가항공사 비행기구나!! 하는 충격과 공포랄까요.. 3-3열 좌석으로 되어있구요.. 딱..

[세계일주 D+4 호주] Glendinnings Menswear(시드니 마크사/군장점)

2016. 6. 16.

핫도그를 먹고 길을 거닐다 우연히 만난 가게입니다. 해군복이 보여 흥미를 가졌는데 알고보니 호주해군용품을 파는 군장점이네요:) 한국에 있는 마크사보다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함패도 및 견장 등도 있구요 뱃지 및 넥타이 핀도 다양하게 있네요 수병유니폼일까요? 해군 옷은 어디가나 이쁜 것 같네요:) (그래도 우리 해군이 더 뛰어나!!!!!!!) 특이하게 해군해군은 하얀배경의 호주국기를 사용하나 봅니다. 심지어 고무재질에다 벨크로까지 된 녀석인데 신기합니다. 이렇게 옷가지들도 팔구요 기장도 팔구요 각종 장식품들도 있습니다. 함정모자들도 판매하고 있네요 이쁜디자인들이 많이 있네요:) 근데 저 캐리어가방은 뭘까요? 그리고 이건 함정 티 같네요:) 우리는 각 함정별로 맞추기만..

[세계일주 D+4 호주] Royal Botanic Garden

2016. 6. 16.

특별히 계획을 세운 날이 아니라 시드니를 돌아다니가로 했어요. 일단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보느라 그냥 지나친 공원을 가기로 했어요. 이름이 알고보니 Royal Botanic Garden 이었네요 야행 첫날 wooloomooloo gate에서 울룸무루 게이트냐고 인포메이션에 물었는데 월럼뭘루 라며 야박을 준 할머니 직원은 없네요. 한국어 공부하는 친구들한테 발음지적하지 말아야겠네요. 날씨가 마냥좋아 벤치에 누웠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나무도 푸르고 한적한 가을입니다. 다시 일어나 돌아다니다 보니 꼬마 친구들이 많이 있네요 소풍나왔나 봅니다. 통제가 안되는지 선생님이 화를냅니다. '않으라고 했는데 왜 서있냐고' 아이를 혼내네요. 그와중에 한아이가 '저 아닌데요'라며 애교를 부립니다. 이 녀석은 공원 ..

[세계일주 D+4 호주] Harry's cafe de wheels(울루물루 핫도그)

2016. 6. 16.

교회 유치부 학부모의 추천으로 찾아간 핫도그가게에요. 시드니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엄청 유명한 핫도그라고 하네요. 혹자는 마약핫도그라고 하던데. 가게는 보다시피 크지는 않아요 . 핫도그 가격은 7.8달러 한국돈으로 6800원정도 하네요. 이녀석이 그 유명한 핫도그입니다. 일단 비주어은 나빠보이지 않네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입에 넣어 먹기 곤란하네요. 포크를 괜히 준게 아닌가 봅니다. 콩을 으깬 속이 굉장히 맛납니다. 콩고기맛이 나더군요. 양파가 있어 그 맛을 빛나게 해줍니다. 일하는 여직원과 한컷! 메뉴설명도 해주고, 길 안내도 해주고 미소가 이쁜 친절한 친구입니다:) 가게 옆에는 이렇게 호주해군 군함이 있네요 하나는 수송함같고 하나는 전투함같네요. 자꾸 비둘기, 갈매기들이 제 핫도그를 노립니다. ..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