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에서 시간도 떄워야 하고 배고 고프고 하여 일단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맥도날드나 갈까 했는데 사진 속 파스타가 제 눈을 사로 잡았네요 산마리노에서 못먹은 아쉬움이 아직 남았나 보네요;; 눈 딱감고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아시아계 사람들과 이탈리아 사람들이 손님으로 많이 있더군요 왠 아시아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봤더니 Osteria Della Marina식당 사장이 중국계이더군요;; 영어는 잘 하지 못하신다만.. 메뉴판은 영어로 된게 있더군요;; 일단 해물파스타를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7유로 였던거 같아요; 저렴한 만큼 그리 퀄리티는 좋지 않겠지요? 그나저나 수고비를 따로 1,5유로를 받네요;;;ㄷㄷㄷ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퀄리티네요 좀 더 해물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만요;;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프랑스 니스로 가기위해 다시 플릭스 버스를 탔습니다 서유럽에서는 플리스 버스가 제일 저렴한거 같아요 물론 미리 표를 구매했을 경우에요. 이번에 탄 버스도 2-2구조로 되어 있고 전기 충전단자가 있고 와이파이도 제공이 됩니다. 물론 좌석은 이정도이구요. 제노아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정도 환승시간이 남았는데요 제노아 동네를 구경하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배낭도 크고 하니 그냥 버스정류장 주변만 돌아다닐 수밖에 없겠네요;; 점심도 먹고 시간이 되어 버스정류장에 돌아왔습니다.그나저나 제노아 항구도시다 보니 뭔가 운치있네요;;커타란 크루즈도 들어오고;;; 에스파냐 배낭족 죠세도 버스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플리스 버스를 처음 타보았다고 하더군요;; 여행을 마치고 직장이 있는 보르도로 돌아간다고 하..
이발을 한지 두달이 넘어가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가 다시 더벅머리가 되어가는데요 돌아다니다 보니 산뜻한 머리를 한 이탈리아 누이들이 있어 '어 저머리 하면 좋겠다'고 중얼거렸지요 그랬더니 같이 다닌 배낭족 KYO가 가위만 있으면 어떤 머리든 만들어 줄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 가위든 표정보소 사람찌를 기세네요.. 엄한 아이에게 가위와 내 머리를 맡긴건 아닌지ㄷㄷ 이발과정은... 잔인무도하니 생략하기로 하죠. 그냥 아무도 가지 않은 호스텔의 음침한 공간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물... 짠. 이리 머리가 변했네요 평소에 해보지 않던 요상한 머리가 되었네요 흠..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만 다음엔 더 화려한 머리를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군요 지금은 어디있느냐 KYO!! 괴레메에서 같은 직업군이란 사실..
[세계일주 D+174 이탈리아] 피렌체 맛집 All antico Vinaio(이탈리아 샌드위치 파니니!!)
2016. 12. 19.
우피치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조금 출출했지요 주변을 둘어보다가 어떤 가게에 줄이 엄청나게 길기에 저도 줄을 서보았는데요 알고보니 피렌체에서 유명한 파니니 가게라고 합니다. 1875년에 오픈한 가게라고 하네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인 '파니니'를 판매하는 가게인데요 샌드위치를 이런 오랜기간동안 판매하다니 가게는 두곳인고요, 둘다 가게는 굉장히 작더군요 그런데 줄이 이렇게 길까요;;;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메뉴는 다섯가지 메뉴를 판매하는데요 그런데 저희는 이탈리아어를 모르지요.. 그래서 뒤에 있는 이탈리아 관광객에게 어떤 메뉴가 맛나냐고 하니 5번째 있는 메뉴가 맛나나도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그걸 택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가 보네요;;;해마다 트립어드바이져 상장도 받고 있고;;유명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미술관이지요.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피렌체 여행을 하면 이곳을 꼭 들리지요 물론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보러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우피치 미술관은 16세기 중반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피렌체 지역의 대공이였던 메디치가의 코시모 1세의 계획 아래 착공되었고 그 당이 유명화가이자 건축가였던 바자리와 그의 제자들이 건축과 벽면 장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시모실세는 완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고, 그의 아들 프란치스고가 집권하던 158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메디치가의 공무 집행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궁전과 화랑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자인 안나 마리아 루이자의 기증으로 미술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회화를 가장 많이 ..
두오모 혹은 피렡체 대성당이라고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바실리카는 브루넬레스키의 유명한 돔 지붕이 얹혀있는.. 한때 세계 최대였던 성당이지요. 현재는 로마의 산 피에르트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밀리노 대성당에 이어 네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처음 이 성당이 지어졌을 떄는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성당이였다고 하지요 화려한 겉보습과는 달리 성당 내부의 모습은 볼품이 없습니다. 꾸미다 만 느낌이지요, 일반적인 중소성당에서 볼 수 있는 장식만 하고 있더군요;; 그동안 워낙 많은 성당을 봐와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성당을 짓는 작업은 1296년에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1418년 성당을 확장 개축하면서 이 때 두오모 대성당의 상징인..
[세계일주 D+174 이탈리아] 갤러리아 델 아카데미아(Galleria dell'Accademia)에서 미켈란젤로 다비드상을 만났어요!!
2016. 12. 19.
겔러리아 델 아카데미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다비드 상이 있는 미술관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솔직히 피렌체에 다비드 상이 있는지도 모르고 온 동네에요;;; 아무튼 겔러리아 델 아카데미아에는 다양한 회화 작품들과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들은 그림 뿐 아니라 액자도 복원을 한 것이기에 액자 역시 건드리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관람하실 때 조심하여야 합니다. 한 격실은 이탈리아 음악과 관련한 격실이 있더군요 신기한 모양의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이탈리아 귀족들은 악기를 다루며 하루를 보냈겠지요 얼라 그나저나 흑인도 작품에 담겨있네요 그림 속에 흑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다니 의외인걸요? (흑인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비드 상입니다. 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했죠 근육질의 몸매며, 갈비뼈, 허벅다리..
피렌체에서는 Plus Hostel에 머물렀습니다. 여기도 체인형 호스텔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굉장히 크더군요 리셉션은 항상 바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불친절한 느낌이더군요 바쁜와중에 친절하기 까지 하면 프로죠;; 호스텔에는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공간 여행 정보가 정리되어 있는 격실 휴식공간, 바 등 다양한 격실들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유료구요 나름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종류는 많지는 않습니다만 신선해 보이더군요 주방은 따로 없고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간이 냉장고와 전자렌지만 준비가 되어 있어요 뭐 전자렌지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주방이 없는건 심히 아쉽네요;; 체크인 시간은 14:30시 이후 체크아웃 시간은 1000시 이전 입니다 잘 참고하세요!!그나저나 방 사진을 찍었..
볼로냐역에 1850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부랴부랴 물품보관소를 찾아가 배낭을 되찾고 플로랜스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위해 2번 플랫폼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플랫폼에는 제가 타야하는 기차에 대한 정보가 없더군요 다시 전광판을 보니 2Est라고 적혀 있더군요 Est가 무엇인가 주변에 있는 시민에게 물어보았습니다. Est는 동쪽 역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있던곳은 서쪽역 2번 플랫폼이였더군요 그래서 다시 부랴부랴 2Est 플랫폼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생각보다 먼 곳에 있어서 이동하면서 마음이 초초하더군요;; 다행히 열차가 출발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군요;; 다행힙니다. 그리고 1시간 20분정도 달려 플로렌스 10키로 정도 남기고 열차가 정차하더군요 알고보니 또 환승을 해야 하는 것이였네요..
플로렌스로 가기위해 다시 볼로냐로 이동해야지요 제가 탑승할 기차는 1557시에 출발하는 기차입니다. 2번 플랫폼이네요;; 자 어디로 건너가야 할까요.. 1번플랫폼 끝으로 가면 지하를 통해 넘어가는 통로가 있더군요 거리거 조금 되어서 철로 사이를 건너고 싶은 충동이 들더군요;; 2번플랫폼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20분 연착이라고 그러네요;;;; 뭐 볼로냐에서 플로렌스 가는 기차가 1909시이니 20분 연착되어도 여유가 있네요;; 20분뒤면 1741시 도착이니.. 그런데 20분이 지나도 기차가 들어오질 않네요 들어오는 기차마다 이 기차가 아니라고 하고.. 다시 확인을 하니 40분 연착이 되었네요;; 그리고 잠시후 다시 확인을 하니 50분 연착이 되었네요;; 다음기차시간 때문에 마음이 괜히 초초해지..
리미니역에서 산마리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리미니역 앞에 있는 버거킹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버거킹 앞에가도 버스정류장을 발견할 수 없더군요 마침 리미니역 뎦에 여행정보센터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산마리노를 어찌 가는지 문의하니 제가 아는 정보와 동일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버스정류장을 보지 못했다고 하니 좀 더 걸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산마리노 가는 티켓은 편도 5유로 입니다. 여행정보센터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구요 버스기사에게서도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2-2구조로 되어 있구요 좌석은 일반버스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2버스에 안락함을 바라면 안되지요 리미니역에서 산마리노 까지 버스로 40분정도 걸립니다. 산마리노 종점에서 내리면 되기에 어디서 내려야 ..
산마리노로 가기위해서 리미니로 가는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볼로냐-리미니 이동하는 기차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구요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9.85유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티켓이 맞는지 키오스크에 코드번호를 입력하니 따로 발권받을 수는 없더군요 직원에게 인터넷에서 발급받은 PDF를 캡쳐한 것을 보여주니 이것만 보여줘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볼로냐의 새벽기차역은 사뭇 조용하군요 사람들도 많지 않을 뿐더러 가게들이 열리지 않아 조용하더군요 물품보관소에 급히 물건을 맡기고 열차로 이동하여 탑승을 했습니다. 제가 탄 열차가 리미니로 가는 열차인지 확인도 안하고 탑승을 했는데요 탑승 후 승객 들에게 확인을 하니 다행히 맞다고 하더군요;;; 리미니로 가는 기차는 사진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