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냐는 알바니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죠.1920년에 수도로 결정한 도시라고 해요 산이 없고 대부분 평원이죠 티라냐에 대한 첫인상은 그닥 좋지만은 않네요 그냥 대도시라는 느낌?여기 왜 왔나 싶기도 하더군요 여기저기 공사도 많이하고 있고요;;; Ngjallja 성당인데요 티라냐 중심가에 있는 성당입니다.워낙 멋지고 화려한 성당들을 보다보니 별로 눈에도 들어오지 않네요 디게 평범해 보입니다. 알바니아도 포켓몬이 인가가 있나보군요 피카츄가 그려져 있는걸 보니 알바니아도 동네 여기저기 낙서가 많이 되어 있더군요 여전히 도시 곳곳에 있는 낙서를 보면거부감이 많이 드네요 안지우고 뭐하고 있나 싶고요 티라냐 대학교를 구경하러 이동하는데 앞의 꼬맹이들이 포켓몬 고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기 포켓몬 있다며 잡으러가자며 뛰어..
[세계일주 D+144 코소보] Prizren-Tirane 버스 이동(코소보-알바니아 국경넘기)
2016. 12. 7.
코소보 프리즈렌에서 알바니아 티라냐로넘어가는 버스표를 구매하기 위해 버스터미널에 왔다 그런데 버스터미널 내부의 버스회사들은알바니아로 가는 버스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호스텔에서 알려준 곳을 찾아다녔는데 하나도 없다고하니 어찌나 당황스럽던지;;버스터미널을 나가면서 Shpejtimi 여행사가 보여 한번 들어가 보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바니아로 가는 티켓이 있는지 물어보니 가는 버스가 있단다 다행이다. 그렇지만 하루에 1대 저녁 1930시에 출발하는거 한대란다 시간이 어떠하는 있는게 어디랴. 직원도 영어는 잘 못했지만발칸국가 사람 답지 않게굉장히 친절했다. 버스타러 이동을 하는데 비가 엄청많이 내린다 이거 원. 배낭커버를 해도 소용이 없다. 여튼 다행히 버스를 탔는데 2-2버스다 이젠 익숙하다. 사람도 없..
코소보 Prizren알바니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코소보에는 이 나라가 코소보인지 알바니아인지 헷갈릴 정도로 알바니아 국기가 많이 걸려있다. 프리즈렌 버스터미널 근처에는세르비아와의 전쟁에서 희생한미군들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있다.커다랗지는 않고 조그마한 사이즈 생각을 해보니 종교도 다르고 사고도 다른 코소보를 미국이 왜 지원했을까생각을 해보니 공통분모가 전혀 없었다. 알아보니 코소보에 금광이 많다고 한다.미국이 그걸 노려 코소보를 지원했다고 이 동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 코소보 국기패치를 구매하려 가게에 가서 패치를 구매하고 나가려 하니 예쁜 아주머니 사장님이 잠시 기다리라며 모자와 악기를 들려준다어울린다면서 사진을 주겠다고 포즈를 잡아보랜다.허허 난 또 선물로 준다고 그래도 유쾌한 아주머니로 기억이난다 ..
코소보 프리즈렌에서 1박을 한 City Hostel 을 소개합니다. 체크인을 할때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진게 없이 아무때나 가면 된다고 하더니 다음날 오전에 왜 안나가냐고 뭐라한 숙소이지요 이곳이 리셉션입니다.호스텔 직원은 24시간 상주하는데 뭔가 좀 자유로은 느낌이랄까요주간 직원과 야간 직원이 서로 업무 공유를 안하는 듯해보였어요 1층 로비에서는 여행정보들이 있고요프리즈렌 중심으로 주변도시로 가는버스정보도 나와있어요 이곳에서 조식을 하기도 하구요 4인 도미토리 격실인데요 조금은 좁은 느낌입니다. 수건도 주고요 탁자도 있지만가방을 넣어둘 수납장이 없어요 화장실은 각층마다 하나씩 있구요 공용입니다.샤워도구는 안에 따로 제공하지는 않더군요 호스텔 지하에는 주방이 있구요 주방에서 일본인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
스코페에서 코소보의 수도 프리슈티나로 가려 했는데 호스텔 주인이 프리슈티나에 볼거 없다며 코소포에 갈거면 "프리즈렌"이란 도시가 더 가깝고 아름답다고 추천하였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확실히 거리도 가깝고, 도시도 아름다워서 프리슈티나에서 프리즈렌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코소보로 가는 버스는2-2구조의 일반 버스이구요무엇보다 코소보까지 가는데 차선이 2차선 뿐이라 제 속도를 못내더군요 더군다니 구불구불 돌아가니..한국 국도 가는 수준이랄까요? 스코페에서 프리즈렌까지 가는 교통비는 550데나르11000원 정도 합니다만,프리즈렌 보다 더 멀리있는 스코페-프리슈티나 교통편은 더 저렴하다는 사실.수도라 교통편이 많아 그런가 봅니다. 버스를 탔는데 코소보 친구가 제게 관심을 보이더군요자기 데이터 쓰라면서 와이파이..
스코페 시립박물관 입장료는 없습니다.무료!1층 한 공간은 현대 미술을,1층 다른 공간은 스코페 대지진 참사 역사를,지하층은 스코페 고대 유물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1층에는 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의미를 찾기 어려운 난해한 그림들과 조각상들이 있네요혼란스러운 사람의 삶을 담아 낸 것 같은데 작가의 생각은 다를지도 모르지요 구 유고슬라비이 시절1963년 7월26일에 스코페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납니다.그로 인해서 1000여명이 사망하고 시가지의 80%가 완파되는 끔찍한 대참사가 일어났는데요 그당시 내용을 담아내고 있는 전시홀입니다.처음에는 유고슬라비아 내전에 관련된 내용인 줄 알았는데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니 지진으로 인한 재난과 그것을 이겨낸 과정을 담고 있더군요종교와 정치이념을 떠나서 세계 각국에서 슬..
마케도니아는 마더 테레사 수녀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그 마더 테레사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이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있습니다.세계 각국의 종교 및 정치 지도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네요 이념과 상관없이 모두 그녀의 박애정신을 존경한다는 의미겠지요 기념관 한 격실은 예배실로 되어 있는데요 마더 테레사를 존경하는 것은 좋은데십가가 있어야 할 위치에 테레사 수녀의 얼굴이 있으니 좀 그렇데요;;;; 마더테레사의 성장과정을 담아내고 있고어릴적 사용한 물건들을한쪽에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어요 기념관 옆에는 그녀 이름을 딴 성당을 짓고 있기도 하고요이거 또한 조금 너무 나간것 같네요과연 그녀가 이것을 원했을지.. 방명록을 보니 많은 한국인 천주교 신자들이 다녀왔더군요여튼 한번쯤은 방문해볼 만한조그마한 기념관입니다
스코페에 가장 인기여행지인 스코페 성에 다녀왔습니다.성곽과 성터는 부서진 채로 서있지만,여기저기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코페 성은 유스티니아누스 1세때 건립하고10-11세기에 확대 건설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작업과 발굴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이때 요새 밑에 숨겨져 있던 지원전의 집채와 악기, 찰흙 장신구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스코페성은스코페 도심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스코페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표인트이기도 합니다. 스코페 성에서 시내를 바라보다 보니 신기한 것을 발견했늕데요 스코페를 내려다 보이는 건너편 산 꼭대기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더군요누가 무슨 목적으로 저기에 십자가를 세웠을까요 그리 높은 곳에 위치한게 아니니 꼭 가보시기 ..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는 Valentin Beds Hostel에 숙박을 했습니다.아파트를 호스텔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곳입니다. 호스텔 내부는 신발을 벗고 생활을 합니다.상당히 맘에 드네요그런데 종종 까먹어서 호스트에게 지적받았네여;; 호스텔 곳곳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남긴 메시지들이 남아 있더라구요 한국인들도 많이 여기에 머물렀나 보더라구요 생각보다 글이 많았습니다. 주방도 있는데요 생선요리는 자제 해달라는 문구가 있더군요:)체크인을 하면스코페 여행 어디를 가야하는지 여행정보를 브리핑(?)해주시더라구요:)사장님이 완전 친절해요~~~ 제가 사용한 도미토리는8인 혼성 도미토리인데요 침대마다 전기가 있고 커튼이 있어서빛을 차단할 수 있어 나만의 밤을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두격실 있구요 샤워실은 한공..
마케도니아 스코페로 떠나기 위해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당연히 버스터미널을 찾아야겠지요? 소피아의 버스터미널은기차역과 바로 옆에 붙어있어 찾기 굉장히 쉽습니다. 무엇보다 국제학생증을 보여주고 할인이 되는지 물어보니할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할인받아 30레프 2만원 입니다. 1730시에 스코페로 떠나는 버스는41번 플랫폼이군요아직 시간이 남아 와이파이가 되는 대합실에서 기다렸어요 이런 와이파이의 노예 에이 그런데 와이파이가 좀 끊기더군요그냥 버스를 타러 이동했습니다얼마 안있어 버스가 오더라구요 보통 제시간에 버스가 오는데 미리 왔더군요왠일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배낭을 저리 짐칸에 던져두고요짐에 라벨을 부탁했습니다.크로아티아 버스는 짐 하나에 1유로 정도 요금을 받는데 불가리아는 받지 않더군요좋아 아..
소피아 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이 공중 목욕탕이였다고 합니다.지금은 소피아 도시 및 불가리와 관련된 역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피아의 고대 유물부터 정교회 유물그리고 불가리아 왕국의 유물들을차례로 전시하고 있지요. 왕족들의 유물들이 전시된 방을 가보면역시 화려한 유물들이 한가득인데요 오늘날 사는 사람들이 사용해도좋을 정도로 럭셔리 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한 격실은 불가리아 왕실이 외국 사신들에게 받은유물들도 전시되어 있구요일본에서 넘어온 사무라이 투구도 있네요 또다른 격실은 20세기 초 소피아의 유물들을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꽤나 인상적인 소소한 유물들 있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이동형 피아노 같은 것들 말이죠:) 입장료가 있는 곳이에요저는 학생할인을 받아서 입장을 했고요아직..
소피아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우체국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우체국이 조금 작더라구요 불가리아 소피아의 우체국도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우체국 안에서 문구류와 카드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은행업무는 따로 없는 것 같더군요(정확하지는;;;;)순수하게 우편업무와 택배업무만을 합니다. 엽서를 보내려고 하는데 보내려는 금액이 부족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돈을 뽑으려고 나가려고 하는 찰나옆에 있던 루마니아 젊은 커플이 무슨일이냐며 물어보았습니다. 2레프가 부족해 엽서 두장을 보내지 못해 돈을 뽑아야 할 거 같다고 하니2레프를 대신 내주더군요정말 감동했습니다;;;정말 고맙다고 몇번이고 인사를 하니불가리아를, 소피아에서 좋은 기억만 남기고 갔으면 한다고 해주더군요그리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