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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우체국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우체국이 조금 작더라구요
불가리아 소피아의 우체국도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우체국 안에서 문구류와 카드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은행업무는 따로 없는 것 같더군요
(정확하지는;;;;)
순수하게 우편업무와 택배업무만을 합니다.
엽서를 보내려고 하는데
보내려는 금액이 부족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돈을 뽑으려고 나가려고 하는 찰나
옆에 있던 루마니아 젊은 커플이
무슨일이냐며 물어보았습니다.
2레프가 부족해 엽서 두장을 보내지 못해
돈을 뽑아야 할 거 같다고 하니
2레프를 대신 내주더군요
정말 감동했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몇번이고 인사를 하니
불가리아를, 소피아에서 좋은 기억만 남기고 갔으면 한다고
해주더군요
그리고 건강한 여행되라며 축복을 해주더군요
그동안 엄한 사람들만 만나서
조금 기분이 다운되어가던 중에
감사하게도 마음이 열려있는 분을 만나니
감동이 두세배 몰려왔습니다;;
지도에서 제가 간 우체국이
검색이 안되네요
그래서 중앙우체국을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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