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42 불가리아] 소피아-스코페 버스(불가리아-마케도니아 국경넘기)

마케도니아 스코페로 떠나기 위해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당연히 버스터미널을 찾아야겠지요?

소피아의 버스터미널은

기차역과 바로 옆에 붙어있어

찾기 굉장히 쉽습니다.

무엇보다 국제학생증을 보여주고

할인이 되는지 물어보니

할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할인받아 30레프 2만원 입니다.

1730시에 스코페로 떠나는 버스는

41번 플랫폼이군요

아직 시간이 남아

와이파이가 되는 대합실에서 기다렸어요

이런 와이파이의 노예

에이 그런데 와이파이가 좀 끊기더군요

그냥 버스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얼마 안있어 버스가 오더라구요

보통 제시간에 버스가 오는데

미리 왔더군요

왠일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배낭을 저리 짐칸에 던져두고요

짐에 라벨을 부탁했습니다.

크로아티아 버스는 짐 하나에 1유로 정도 요금을 받는데

불가리아는 받지 않더군요

좋아 아주 좋아.

버스는 2-2 좌석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발칸 국가 버스치고는 청결하기도 하구요

2-2버스 답지 않게 좌석간 공간도 넓더라구요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국경검문소 직원들이 버스에 탑승해

신분증 및 여권을 수거해서

출입국 도장을 찍고 돌려주더군요

유럽에서 출입국 검사는 정말 간단해서 좋아요

중앙아시아처럼 한참 걸리지도 않고

짐검사도 깐깐하지 않고요

이런 출입국 검사 너무나 좋은것.

또 그렇게 달리고 달려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도착을 했습니다.

요즘 넘 타이트한 일정으로 다니는데요

뭐 어쩔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