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가기위해서는
버스, 기차를 이용해 갈 수 있는데요
물론 히치하이킹도 되겠지요?
그 중 저는 기차를 택했습니다.
버스나 기차 모두 가격이 비슷하고
출발시간이 기차가 더 맘에 들어서 기차를 택했습니다.
그나저나 불가리아는
영어 알파벳과 키릴문자 알파벳을
병행해서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대부분 장소에서 키릴문자가 주로 사용하여
조금 알아보기 어렵더군요;;;
러시아어를 했어야 하나...
소피아 중앙역은 크기에 비해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한적하지요?
기차 정보를 담은 안내보드인데요
키릴문자로 적혀 있어 무슨말인지;;;;
앞의 숫자를 보고 제 기차가 어느 플랫폼인지 확인을 했습니다;
뭐 모르면 물어물어 가면 됩니다!!
보이는 곳이 기차표를 판매하는 창구입니다.
19-20번 창구는 국제선을 판매하는 곳이구요;;
그런데 모두 카드납부는 안되구요
현금납부만 가능하더군요;;
그리고..국제학생증 할인이 안되요;;;
기차 이동만 12시간 정도 되어서
먹거리를 준비를 했는데요;;
기차역 마트답게
다른 마트보다 10-20%정도 비쌉니다;;;;;
루마니아로 가는 기차가 보입니다.
루마니아로 가는 기차를 탈때는 객차번호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합니다.
중간에 객차를 분리해서 이동하기 때문이죠.
같은 열차라 생각하고 아무 객차나 탑승하면
엉뚱한 곳에 하차할 수 있으니,
꼭 티켓이 알려준 객차, 본인좌석에 앉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로 가는
여행객들은 많이 없더군요;;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탔는데
역에 정차하는 수가 늘어나는 만큼
객차안에 남아있는 여행객들은 줄어들더라구요;;
모든 좌석은 4인 테이블 좌석입니다;
좌석 옆에는 전기콘센트도 있구요
그래서 앞의 승객이 없으면 발도 쭉 뻗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설명은
뭐...
생략하기로...
티켓은 총 2장 받았는데요
한장은 루마니아에서
다른 돌아오는 티켓으로 바꿀수 있는
교환권(?)이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니 이동 교통비가 어마어마 하게 비싸요ㅜ
더럽게 오래걸리면서....
12시간 이동에 이정도 먹거리면
충분할거라 생각을 했는데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이놈의 뱃대지에 그지가 들었나....
루마니아 국경에 가까워질수록
승객이 점점 없어져 갑니다.
국경에 정차했을때 4명이 있었나;;;;
국경에서는 국경 검문소 직원들이 기차에 올라타
여권 및 신분증을 수거해 간 다음에
출입국 업무를 보고
돌려 줍니다.
카자흐스탄-러시아 이동할때 처럼
직원들이 기계를 들고다니면서 여권검사 하는게 아니더군요;;
국경에서는 열차의 머리와 또다를 객차를 달더군요;;
2-3번 이런 일이 있는거 같더군요
같은 선로에 이용객이 많지 않다보니
예산 절약<?>을 위해
중간중간 객차를 떼고 다시 붙이고 하나 봅니다;;
휴식을 마치고 제 객차로 돌아가야겠지요?
오우 출입국 관리 직원이
정말 센스있는 위치에 도장을 쾅 찍어 주셨네요;;
허허 빈페이지에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드디어 12시간이 지나
부쿠레슈티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장기간 이동은 피곤하네요;;;
심심하기도 하구요..
아직 여행스킬이 부족해서 그런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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