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48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서 사랑받던 이들이 잠들어 있는곳 라 레콜레타
2017. 6. 5.
아르헨티나 친구가 라 레콜라타를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무엇인가 하고 물어보니 공동묘지라고 하더군요. 왜 공동묘지를 추천하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동양인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의아스러운 대답이었지만, 친구가 한번가보라고 하니 숙소에서도 멀지도 않고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동묘지라고 하기에 현충원과 비슷하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문을 하니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묘지입니다. 작은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고인을 위한 집을 만들어 둔 것 같더군요. 가만이 작은 집안을 들여다 보니. 모두 배치 방식과 꾸밈은 다르지만, 십자가와 단상, 그리고 관이 함께 놓여져 있다는 것이 공통된 형식이였습니다. 물론 납골묘가 있는 곳도 있지만 그리 믾지는 않더군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