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14 독일] DM에서 사진을 인화해 봅시다.
2017. 5. 1.
사진이 필요했다. 미국대사관에 제출할 사진이 필요했다. 거리를 지날때마다 사진관 또는 즉석사진촬영부스가 있으면 들려서 사진을 촬영하려했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 괜히 지친마음에 물을 사고자 DM에 들렸다. 슈퍼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화장품가게라고 말하기 뭐한 가게, 뭐라고 해야할까. 먹을것도, 화장용품도, 샤워용품도 판매하는 잡동사니 가게. 가게를 구경하는데 사진인화 코너를 발견했다. 혹시몰라 기계를 만져보았다. 다행히도 독일어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영어도 지원했다. 일반 사진크기만 인화가 되나 했는데, 몇번 조작해보니 비자발급용 사진크기(5x5)도 인화가 가능했다. 그러나 증명사진이 폰에 없는데 어떡하나 생각을 했는데, 메일에 사진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 다행히도 DM은 와이파이가 잡힌다는 것!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