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Japan'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ASIA🌏/Japan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

2017. 11. 22.

오사카의 온천물은 미끈미끈하단다. ● Spa World スパワールド世界の大温泉 ▶ 3 Chome-4-24 Ebisuhig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2, Japan▶ spaworld.co.jp▶ +81 6-6631-0001 신이치가 잠에서 깼다. 그런데 여전히 피곤해 보인다. 내가 방문해서 억지로 일어난 모양이다. 낮에 근무하는 것도 피곤한데 야간근무를 하니 더욱 그러하겠지. 더 쉬라고 해도 통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더니 목욕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조금 뜬금없는 제안에 당황도 했지만, 온천이 유명한 일본에서 목욕이라니.. 솔깃하여 신이치 컨디션은 잊은채 좋다고 했다. 목욕탕이 위치한 곳은 텐노지. 신이치 집인 나가세에서 걸어가기엔 먼거리이다. 당연..

[세계일주 D+514 일본] 24시간 덮밥 체인점 마츠야.

2017. 11. 22.

24시간 덮밥 체인점 마츠야. ● Matsuya 松屋長瀬店 ▶ 1 Chome-17-14 Hishiyanishi, Higashiōsaka-shi, Ōsaka-fu 577-0807, Japan▶ matsuyafoods.co.jp▶ +81 6-6736-6080 아침에 신이치가 일을 하고 돌아왔다. 아침밥을 같이 나눠먹고나서는 피곤했는지 바로 골아떨어졌다.아무래도 야간근무는 힘들겠지..그나저나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어디 나가가 귀찮은 날이다. 나도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허기가 져서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갔다. 아주 배고픈 상황은 아니여서 간단하게 무엇인가 먹고 싶어졌다. 그런데 모든 가게들이 예상보다 비쌌다. 과일 몇개 사가야겠다 생각하고 돌아가던 중에 바로 이곳 마츠야를 발견했다. 간판을 ..

[세계일주 D+513 일본] 오사카의 지하철도 다른 일본도시와 비슷하다.

2017. 11. 22.

오사카의 지하철도 다른 일본도시와 비슷하다. 오사카에서는 신이치의 자취방에서 머물렀다. 시니치가 있는 동네가 나가세다.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한다. 오사카 역시 전철은 JR라인과 오사카라인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서로간 환승은 어려움이 있다. 오사카의 티켓판매기 역시 현금으로만 계산이 된다. 카드결재는 아쉽게도 지원을 하고 있지 않았다. 티켓의 모양은 과거 회수권이라고 불리던 서울시 지하철표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다. 오사카 역시 다른 일본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목적지가 출발지에서 멀먼 멀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졌다. 짦은 거리도 기본적으로 200엔이 넘어가니 오사카 역시 도쿄, 교토 못지않게 비싼 운임을 자랑한다;; 전철의 내부는 서울지하철의 모습과 같..

[세계일주 D+513 일본] 그렇지만 여전히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

2017. 11. 22.

그렇지만 여전히 나를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 교토를 떠나는 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공기가 차다. 진해에서의 인연으로 다시만나 반가웠던 진범이도 내가 떠난다는 사실에 퍽이나 아쉬운 모양이다. 폐만 끼치고 돌아가는데.. 녀석은 고단한 유학생활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컸는지 다시오라며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다. 이제 헤어져야 하는 횡단보도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각자 길을 가자면서 막상 내가 뒤돌아보니 막상 녀석도 아쉬웠는지 자기길을 가지 않고 배웅하고 있다. 녀석아 가까운 미래에 양손두둑히 하고 찾아오마. 이제 다음목적지인 오사카로 간다. 교토에서 오사카까지는 전철을 이용해 이동을 했다. 천안에서 서울까지 전철타고 이동하는 꼴이랄까. 전철에서 만난 일본인들은 모두 핸드폰을 보고 있다. 학생시절 오사카..

[세계일주 D+512 일본] 교토대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요시다 신사

2017. 11. 22.

교토대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요시다 신사 ● Yoshida Shrine 吉田神社 ▶ Japan, 〒606-8311 Kyōto-fu, Kyōto-shi, Sakyō-ku, Yoshidakaguraokachō, 30番地▶ yosidajinjya.com▶ +81 75-771-3788 교토의 여정은 신사로 시작을 했다. 그런데 마지막 방문지도 신사다. 일본인들의 삶은 신사에서부터 시작해 신사에서 끝난다고 이야기를 할만큼 그들의 삶은 신사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다. 기쁠때도 신사를 찾고, 고민이 있을떄도 신사를 찾고, 슬플때도 신사를 찾으니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신사와 함께하는 셈이다. 대부분의 마을에서 열리는 마츠리(축제) 역시 신사가 항상 끼어있기 마련이다. 교토대와 담을 하나 사이를 둔 요시다 신사도 ..

[세계일주 D+512 일본] 교토대학교 식당은 일본의 그 어느식당보다 맛나다!

2017. 11. 21.

교토대학교 식당은 일본의 그 어느식당보다 맛나다. ● Kyoto University▶ Yoshidahonmachi, Sakyo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6-8501, Japan▶ kyoto-u.ac.jp▶ +81 75-753-7531 교토의 식당들은 어디를 가도 기본적으로 700엔은 기본이다. 내가 지출이 큰것을 진범이도 느꼈는지, 학교식당에 가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다.(대부분 만들어서 식사를 해결했다만...) 만들어먹을 재료도 떨어졌겠다 요리하기도 귀찮기도 하겠다 하여 진범이를 따라 나섰다. 학교식당이라고 하기에 표준화된 음식을 주는 줄 알았는데..교토대의 식당은 뷔페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원하는 요리를 트레이에 담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하고 먹으면 되는 구조였..

[세계일주 D+511 일본] 교토에서 만난 카르멘은 역시나 정열적이였다

2017. 11. 21.

교토에서 만난 카르멘은 역시나 정열적이였다 ● Kyoto Concert Hall▶ Japan, 〒606-0823 Kyōto-fu, Kyōto-shi, Sakyō-ku, Shimogamo Hangichō, １番地２６▶ kyotoconcerthall.org▶ +81 75-711-2980 교토 예술회관을 찾았다.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예술회관 가는 길 저 멀리서도 들렸다. 확실히 오늘은 공연이 있는 날이 맞다보다. 우리는 공연시작시간에 조금 촉박하게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티켓팅이 마감이 되지 않았다. 응모권이다보니 따로 만들어진 창구에서 발권을 도와주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앞서 겉옷과 가방을 보관소에 맡기고 공연장으로 입장을 했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가을을 맞이한 한중일 합작 공..

[세계일주 D+511 일본] 붉은 토리이가 산속에 수놓은 후지미이나리 신사

2017. 11. 21.

붉은 토리이가 산속에 수놓은 후지미이나리 신사 ● Fushimi Inari Taisha▶ Japan, 〒612-0882 Kyōto-fu, Kyōto-shi, Fushimi-ku, Fukakusa Yabunouchichō, ６８▶ inari.jp▶ +81 75-641-7331 애매한 날씨다. 더운 것 같기도 하면서 추운 것 같다. 이럴떄 옷을 챙겨입기가 정말이지 곤란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옷들로는 더욱 그렇다. 대부분 반팔에다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긴팔이 전부인데, 이들을 입고 모로코에서 산 젤라바를 입자니 애매하고 안입자니 춥겠고 망설이는 와중에 진범이가 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자기의 옷을 내주었다. 본인에게 조금 작은 옷이라고 해서 받아 입었는데 딱이다. 진범이가 나보다 키도 크고 하여 작다는 옷도..

[세계일주 D+511 일본] 교토의 전철을 타봅시다.

2017. 11. 21.

교토의 전철을 타봅시다. 교토의 전철을 타보았습니다. 후지미이나리 신사를 가기 위함이였는데요. 교토의 전철 비용은 도쿄 못지 않게 상당히 비쌌습니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후시미이나리 신사까지 이동하는데 교통비는 270엔 입니다. 몇정거장 가지않는데 2700원이라니.. 일본이란 나라 교통비만 저렴해도 여행할 맛이 날텐데.. 교통비때문에 들었던 정도 떨어지려합니다. 교토의 전철은 급행과 완행이 있습니다. 급행열차는 좌석이 1-2구조로 되어 있고 기차처럼 내부가 생겼습니다. 완행열차는 우리가 흔히 아는 벽에 좌석이 붙어있는 열차이구요:) 후지미이나리까지 가는데 급행이 가는 줄 알고 탔다가 정차하지 않음을 알고 다시 완행으로 저희는 갈아탔습니다. 허허허.. 별일이 다있네요..

[세계일주 D+510 일본] 의도치 않음은 의외로 즐거움이 더 크다.

2017. 11. 21.

우연찮게 구경한 대학교 축제 ● Kyoto Prefectural University 京都府立大学下鴨キャンパス ▶ Japan, 〒606-0823 Kyōto-fu, Kyōto-shi, Sakyō-ku, Shimogamo Hangichō, 京都府京都市左京区下鴨半木町１−５ ▶ kpu.ac.jp ▶ +81 75-703-5101 코끝이 시리다. 밤새 창틈 사이로 냉기가 방안으로 들어왔나보다. 온돌문화가 없는 일본이다보니, 방바닥도 차가운 공기에 더욱 차가워졌다. 이제 정말 가을인가보다. 몸을 녹이고 느즈막히 준비를 하고 길을 나섰다. 교토대학과 집주변을 산책을 하며 구경을 했다. 교토는 도쿄와는 달리 굉장히 한산했다. 만약 누군가 '쿄토와 교토 중 어디에 살래?'라고 물으면 '교토에 살고싶네요' 라고 답할 것 같..

[세계일주 D+509 일본] 가을을 머금은 시모가모진자

2017. 11. 20.

가을을 머금은 시모가모진자 ● Shimogamo-Jinja賀茂御祖神社(下鴨神社) ▶ Japan, 〒606-0807 Kyoto Prefecture, Kyoto, Sakyo Ward, Shimogamo Izumigawacho, 59 ▶ shimogamo-jinja.or.jp ▶ +81 75-781-0010 어제밤 군후배인 진범이가 내려준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을 하고, 오늘에서야 오사카 연수를 다녀온 진범이를 만날 수 있었다. 남의 집에서 집주인 행세를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후배를 보고 반갑기도 하고 학업에 방해를 준것은 아닌지 하는 미묘한 감정에 표정관리가 어려웠다. 진해에서 함께 같은 부대에서 복무를 하며 인연을 맺은 친구인데, 부서도 다르고 직별로 달라 업무적으로 마주칠일은 별로 없었는데..

[세계일주 D+508 일본] 교토에서 만난 퇴근길 지옥버스..

2017. 11. 20.

교토에서 만난 퇴근길 지옥버스.. 교토역에 고속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교토역에서 진범이가 미션을 준 교토대학까지 거리가 조금 되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내버스의 요금이...230엔입니다. 왓더... 무슨 버스비가 한국의 두배가 넘는지.... 정말 일본의 교통비 장난아니네요... 교통비도 심지어 비싼데.. 버스에 탑승을 한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무래도 퇴근시간에 걸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타기만하고 내릴 생각을 하지 않네요. 교토역에 가까이 이동하고 나서야 그나마 사람들이 줄어들었어요. 거리상 버스로 이동하면 가까운 거리인데.. 퇴근차량도 많아 버스는 굼벵이 걸음을 반복했지요;;;; 버스비는 현금으로도 낼수 있고 카드로도 낼 수 있습니다. 230엔을 준비하고 내면 더할나위..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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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D+514 일본] 오사카의 온천물은 미끈미끈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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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D+512 일본] 교토대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요시다 신사

[세계일주 D+512 일본] 교토대학교 식당은 일본의 그 어느식당보다 맛나다!

[세계일주 D+511 일본] 교토에서 만난 카르멘은 역시나 정열적이였다

[세계일주 D+511 일본] 붉은 토리이가 산속에 수놓은 후지미이나리 신사

[세계일주 D+511 일본] 교토의 전철을 타봅시다.

[세계일주 D+510 일본] 의도치 않음은 의외로 즐거움이 더 크다.

[세계일주 D+509 일본] 가을을 머금은 시모가모진자

[세계일주 D+508 일본] 교토에서 만난 퇴근길 지옥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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