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2시간이 넘는 기차를 타러 이동합니다발걸음이 엄청 무겁네요지루한 고난의 시간의 시작.. 홍해가 좌우로 갈라지듯 걸어가는데 제 짐들을 보더니 사람들이 다 피해주네요분명이 앞이 꽉 막혔었는데;;; 제가 타야할 기차가 있는1번 플랫폼입니다불가리아에서도 그랬듯..제가 타야할 객차를 찾아서.. 2번객차가 소피아로 가는 객차이군요 맞체 찾아 왔습니다. 거울에 제가 비치네요본의 아니게 셀프카메라 한장 투척! 이번 객차도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 올 때처럼4인 가족석으로 이뤄져 있는 객차이네요 그나저나 내 앞에 앉은 녀석이 커다란 멍멍이를 데려왔네요 멍멍이가 커타랗다보니 제 다리를 놓을 공간까지 왔는데 주인은 사과한마디 없네요;;그래서 한마디 하니 못알아 들을 말로 몇마디만 하고 치우는 시늉만 하더군요나쁜놈 괜히 다..
짧은 일정으로 부쿠레슈티 일정을 마치고 다시 소피아로 돌아가려합니다. 조금 일찍 준비해 걸어가려 했으나호스텔 호스트가 그건 아닌거 같다고 극구 말려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이동하게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티켓은 버스 정류장 주변에 버스 티켓만 파는 부스가 따로 있더군요일만 매점같은 부스로 가면 괜히 승질을 부리시던데요;;;승질이라기 보단 말투로 인한 오해겠죠? 티켓판매하는 곳을 사진에 담았어야는데 사진에 담으로 다시 가야지 하는 순간 버스가 들어온 나머지....담을 수 없었네여;; 버스티켓을 이 주황이 기계에 가져다 댑니다그런데 민망하게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루마니아인들 눈치를 보니 그걸 거기 왜 대는가?이런 표정이더군요;;그저 검표원이 오면 보여주면 되는 것인지;;;; 거의 만차인 버스 안에서 제 배낭은 ..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Biserica Sfantul Anton-Curtea Veche(성 안토니 교회)
2016. 12. 6.
Biserica Sfantul Anton-Curtea Veche(성 안토니 교회)부쿠레슈티 중심에 위치해 주변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많아 식사를 하고 들리거나들리고 식사러 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곳입니다. 성 안토니 교회 역시 아름다운 이콘과 금박장식들이 화려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 안토니 교회는 교회 일부 구역을 가난한 여행자, 이웃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더군요 요청을 하면 그곳에서 잠을 잘 수도 있고일정기간 머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교회 외부정원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지친마음을 달래기 좋은휴식공간이기도 하죠:)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 보시길.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Mănăstirea Stavropoleos(스타브로폴레오스 교회)
2016. 12. 6.
Mănăstirea Stavropoleos(스타브로폴레오스 교회)입장료를 받지 않는 관광 명소이지요 올드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보이는 교회인데 알고보면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규모가 큰 교회는 아니지만 작은 교회 안의 천장벽화 및 이콘은 굉장히 잘 유지가 되어 있더군요 교회 정원에는 작은 묘지도 있습니다. 동양인 시각에서 보면 왜 묘지가 도심 한가운데 그것도 교회 안에 있을까 하는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만은교회만큼 안락한 곳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곳에서 이제 곧 결혼하려는 커플이 웨딩사진을 찍으려 찾아왔더군요그만큼 작지만 매력이 있어서 찾지 않았을까요?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Parcul Lavor park & La Sahisti park
2016. 12. 6.
인민궁전을 구경하고 나서 발걸음이 안내하는 곳으로 무작정 향해 갔습니다. 공원이 예뻐서 지도를 보니 Parcul Lavor park라고 하네요인민궁전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인데요 부쿠레슈티 시민들이 자주 가는 공원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이곳에서 달리기를 하거나, 나무 밑에서 책을 읽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무아래 낙엽위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영화 속 연출된 이미지로 생각되었는데실제로 하는 이들이 있네요:)정말 자연스럽지요? 조금 흔들렸지만비둘기들도 많이 있고요 단체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부쿠레슈티 시민들이 이들에게는불량먹거리를 많이 안주나 봅니다 Parcul Lavor park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La Sahisti park가 나옵니다. La Sahisti park역시 부쿠레슈티 시민들의 쉼터인데..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Palace of the Parliament(인민궁전) &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국립현대미술관)
2016. 12. 6.
루마니아도 가을입니다. 낙엽이 떨어져있군요 걸을 때마다 사박사박 소리가 나는게 하루 시작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어디를 구경가볼까요? 낙엽길이 안내해준 오늘의 첫일정은루마니아 수도에 있는 인민궁전입니다. 독재자 차우세스쿠가 평양의 주석궁을 보고 감명받아 만든 궁전이라고 하는데요 1989년 공산정권이 무너지면서 국가를 파탄시킨 장본인으로 낙인찍혀국민들에게 총살당했지요;;; 여튼 국민들은 감시하고 폭행하고자신이 루마니아의 신이되어인민궁전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려 한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요 지금은 루마니아 국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민궁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행정용 건물이라고 하네요86m 높이에 12개 층, 1100개의 방이 있고요. 모든 건축 재료는 루마니아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고 합..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는The map Hostel에서 생활을 했는데요 2박에 15유로, 8인 도미토리를 이용했습니다. 유로로도 계산이 되고 루마니아 화폐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아쉽게도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구요;; 이곳도 비수기이다 보니 여행객들이 많지 않더군요;;몰도바, 불가리아에서 온 몇몇 여행객들이 있었는데다들 영어를 잘 몰라하여 친해지기 좀 어렵더군요;;러시아어를 모르는 제가 잘못이죠 뭐 ㅋㅋ 도미토리는 8인 혼성 도미토리였구요;;우선 깔끔했구요, 그런데 라디에이터를 강하게 해놔서인지 조금 건조한 느낌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사물함이 있어요 크기는 작구요 8인 도미토리인데 사물함은 6개 뿐이네요;;;; 샤워실과 화장실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손님이 없어 북적거리는 일은 없었지만..
부쿠레슈티에 도착을 하고 호스텔로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맥도날드로 이동했습니다.이유는 바로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일단 와이파이도 와이파이지만배고픔부터 해결해 볼까요?음..일단 가장 저렴한 것으로... 치킨버거 셋트인데요 한국돈으로 2000원꼴 한거 같아요;;세입 먹으니 다 사라지던데;;;;;; 여튼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보니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더군요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고 버스표를 구하려고 하니 주변에 아무가게도 열지 않았더군요;;;버스기사에게는 표를 못구한다는 포스팅을 보았거든요;; 어찌할까 고민하는데 버스가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뒷문으로 급히 탑승을 했습니다. 카드 단말기가 있길래 카드 대는 시늉을 하구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