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55 이스라엘] 히브리대 전망산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다.

히브리대학교는

이스라엘 지역을 영국이 위임통치를 하던 시절에

세워진 학교 입니다.

시오니즘 운동을 하던 유대인들에 세운 학교이지요.

실제로 많은 학자들이 이 학교에서 배출이 되기도 했고,

아인슈타인이 이곳에서 상대성이론을 발표하기도 했죠.

우리 일행들이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현대사를 배우기 위함도 있지만,

이곳에서 예루살렘 올드시티가 한눈에 들어고기 때문이지요.

황금돔 모스크가 눈에 들어오죠?

이슬람 교도들이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저 자리에 성전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그 옆에 회당을 세워, 황금돔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성전이 세워지길 다시 희망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곳은 올리브산입니다. 감람산라고 불리기도 하죠.

지금은 정통파 유대인들이 생활하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가르키시며,

승천하신 곳으로 알려져 있지요.

흥미로운 점은 히브리대 전망산에서 올드시티를 바라보면

그 앞에 수많은 무덤들이 보입니다.

성전 바로 앞에 있는 무덤들은 이슬림교도들의 무덤이고

건너편에 있는 무덤은 유대교도들의 무덤이고

그 사이 골자기에 있는 무덤은 기독교도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모두 부활신앙과 관련해서 위치한 무덤이라고 하죠.

흥미롭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