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53 이스라엘] 헤롯의 별장이 있던 맛사다

맛사다
헤롯의 별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로마에 항전을 하던 유대인들이 지내던 곳이기도 하죠.

오늘 일정은 요르단 출국과 입국시에 도움을 준
예본교회 가족들과 함께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유적지<?>를 방문할때
요금을 내야 했죠.

맛사다 입장료 및 케이블카 이용료가
74세켈, 미화로 하면 20$이네요.
이스라엘 패스가 있다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없으니까요.

맛사다까지 걸어서 올라가도 되지만,
개별일정이 아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고품격스럽게 케이블카를 이용을 했습니다.

영수증 위에 있는 파랑이 종이가
케이블카 티켓이 케이블카 티켓인데요
올라갈때 사용하고 내려갈때도 확인을 하니
올라갔다고 버리시면 안됩니다.

그나저나 맛사다를 찾은 이들이 엄청많네요
다들 성지순례를 온 분들이 많던데
이날 같이 온 뉴욕에서 온 어르신 말을 들어보니
바이블 스터디 차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성지순례라는 말보다 바이블 스터디, 성경공부라는 말이
좀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부분 성지순례객들이 순례를 하진 않으니까요

맛사다에서는 헤롯의 별장과, 로마와 항쟁을 하던
유대인들의 역사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까지도 유물 발굴작업을 하기도 하구요

이곳은 로마시대 목욕탕인데요
로마시대 목용탕은 건식사우나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유적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맛사다는 지상 50m에 위치해 있는데요
엄청 높이 올라온 것 처럼 보이죠?
사해가 -350m에 위치해 있어서
맛사다가 엄청 높은 산에 있는 것 처럼 보이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안전하게 국경을 넘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사진을 뜀박질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아직 10대이다 보니
귀요미 아가들이 엄청나게 높게 뛰는데요;;
저도 저랬을때가 있었는데;;;
흠....그리운 10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