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고베이에서 머무는 호텔은 "SeaGarden Beach Resort"!! 킹스톤에서는 모처럼 '배낭족'때처럼 도미토리를 이용했는데, 이곳에서는 분수에 안맞게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 를 예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수영장도 있고, 프리이빗 비치도 있고, 삼시세끼 음식도, 음료도 제공해주는 그런 리조트요.
자메이카가 관광업으로 운영되는 국가이다 보니, 몬테고베이에는 이런 올 인클루시브 호텔 및 리조트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에 비해 시설은 아주 좋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지인에게 이곳 사진과 먹거리들을 보여주니 멕시코 칸쿤 등에는 같은 값이면 더 좋은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절약쟁이 여행객으로서 이런 곳은 처음 와보는 숙소이기에 여로모로 신기하기도 하고, 또 먹을 것이 진심이 없는 제겐 나쁘지 않더군요. 그래도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기엔 살짝 아쉬운 음식 및 음료 구성이긴 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호텔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자마자 조식을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짐도 맡겨주고, 그리고 프라이빗 비치 그리고 수영장을 이용 할수 있게 안내 해주었어요. 당연히 짐도 직원들이 맡아주고..! 여튼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바다 구경을 하러 이동을 했어요!
프라이빗 비치는 그렇게 크기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호텔 투숙객들만 사용할수 있으니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모래도 곱고, 물 안의 작은 물고기들이 다리를 간지럽히는것이, 그 자체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살짝 아쉬운 것은 리조트가 공항 옆에 붙어 있다보니.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데, 보는 것은 또 신기하며 재미난데, 반복되다 보니 귀에 좀 거슬리더군요
모처럼 깨끗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더욱이 물에 들어가는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날씨가 습하고 덥기도하고 또 바닷물이 이리 맑은데 안들어갈수 없으니 또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비싸더래도 저 보트를 안타보았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왜 안탔을까나..
숙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게는 조금 많이 큰 숙소기도 하지만 또 즐겨야겠지요? 좋아보이면서도 잘 들여다보면 아쉬운 흔적들이 있었어요. 세월의 흔적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하나하나 따지면 안아쉬울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저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면 그 또한 즐거움인 것을 모든것은 마음가짐에 달렸지요. 누군가는 돈의 가치만큼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뭐 그 또한 맞는 말이지만, 뭐 인간미가 넘 없어보이는것 같기도 하구요.
매번은 아니더래도 가끔 이런 일탈(?)을 해보는 것도 즐겁네요~ 매번 절약쟁이 배낭족 답게 가성비 숙소를 찾아가 그곳의 사람들과 이야기 하며 시간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개인공간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같네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이런 숙소를 한번 더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AMERICA🌎 > Jama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몬테고베이(Montego Bay)로 돌아가자! (0) | 2025.07.18 |
---|---|
킹스톤 다운타운을 뚜벅뚜벅 걸어다니기! National Heros Park, Kingston Creative Art Walk (9) | 2025.07.18 |
레게인들의 성지 Bob Marley Museum!! (0) | 2025.06.28 |
역시 여행객 숙소의 매력은 호스텔이지 Ragamuffin Hostel. (0) | 2025.03.21 |
버스(Knutsford Express) 타고 킹스톤(Kingston)으로 가보자구! (0) | 202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