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도 블루보틀을 다녀왔는데, 워싱턴에서 다시 블루보틀을 찾아왔습니다. 일행들이 선물용 블루보틀 텀블러를 사야 한다고 해서 다시 이곳을 찾은 것입니다. 어렸을적 같으면 희귀한 아이템에 자랑용(?)으로 하나 구입하고 싶었겠지만, 이미 가진 텀블로도 많고(잘 사용도 안하고요!), 가성비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저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죠.
휴일 오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매장은 굉장히 한가했습니다. 뉴욕 첼시마트 근처에 있는 블루보틀 매장과 동일하게 크지 않은 공간을 여유있게 활용하고 있고, 특히 이 지점은 건물이 좁고 길게 되어 있고 또 건물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좁아서 답답하다는 느낌보단 뭔가 탁 트여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맘에 썩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짦은 감상을 뒤로하고 본래의 목적인 텀블러를 구입하기 위해 카운터 주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블루보틀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는 보이지도 않네요. 주전자, 머그컵만 진열대에 놓여 있었죠. 직원에게 텀블러에 대해 문의를 하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첼시마켓, 워싱턴 스테이션 그리고 이곳에서도 텀블러는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일행들은 아쉬운대로 머그컵을 구입을 했습니다. (세상 아쉬워하는 표정이더라구요..)
블루보틀 로고가 새겨있는 뱃지(버튼)은 구입하는게 아니고, 서비스로 준 것입니다. 한 두개만 챙겨가려고 했는데, 직원이 우리의 아쉬운 마음을 알았는지, 이거래도 한주먹 쥐여주더라구요~ 혹시 필요한 친구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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