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이라고 하죠. 물론 제게는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꽃은 먹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뉴욕 여행에 있어서도, 제 일행들이 맛둥이들 이여서 이들에게 저녁메뉴를 정하라고 권했죠. 그래서 검색의 신들인 이들이 찾은 곳은 바로 이곳 Meadowsweet라는 식당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와서 갈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만은 야외에서 식사를 할경우 강아지와 와도 된다고 하여서 온 곳입니다. 그리고 미슐렝 스타 한개를 받은 식당이기도 하구요!
와인은 뒤로하고, 저희는 식사만 주문을 했습니다. 오리가슴살, 연어 그리고 와규를 이용한 요리를 선택을 했지요. 아 물론 생선요리는 제가 선택을 했습니다. 해산물 요리는 쉽지 않을 뿐더러 쉽게 접하기 어려우니 보통 외식을 할 경우에 해산물을 택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선택을 했지요:D
손님이 많았는지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음식을 보고 조금 실망을 했죠. 음식의 양이 생각보다 많이 적게 나왔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무시무시하게 양이 적다고 생각이 들었죠. 물론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해본적이 없는 재미없는 삶을 산 저이기에 가격대비해서 나온것인데도, 그걸 모르는 것이겠지요.
굳이 이 세요리를 평하자면 오리가 제일 맛나고 다음은 와규 마지막은 연어였습니다. 고기들이야 익숙한맛이지만 그 풍미가 깊어 더 풍부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지요. 다만 연어는 시큼새콤한것이 여간 제가 맞지는 않았습니다. 건강식으로 먹기 딱 좋은 그런 맛이라고 할까요? 먹으면 심히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맛입니다. 비건요리 같았달까요? 물론 같이온 맛둥이들에 비해 저는 아무거나 줘도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기에 이곳의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었다만, 다른 일행들도 가격값을 한다며 극찬을 하니 맛집은 맛집이겠죠?
그나저나 서빙해주는 여직원분이 센스있게 계산서를 세개로 나눠서 가져다 주었습니다.(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일행이 이야기 했으려나요?) 미슐렝 스타 인증받은 식당이기도 하지만, 뉴욕의 물가 정말 찬란하게 비싸네요. 한번쯤 이곳에 살고싶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얼마나 벌어야 뉴욕에서 살수 있는지 고민이 되는 곳입니다. 허허 그나저나 여기 정말 맛난 식당이에요! 꼭 한번 들려보세요! 단 연어는 호불호 갈릴수 있으니 안전빵을 원하신다면 와규와 오리요리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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