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볼링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볼링장을 갔었는데, 미국에서는 볼링장 방문은 처음이네요:D 하긴 다른나라에서 볼링 칠 일이 많지는 않죠. 아. 그러고보니 우즈베키스탄에서 함께 여행하던 일본인 친구 시니치와 함께 가긴 갔었네요. 그럼.. 3개 국가가 전부인가.
여튼 이번에 함께한 친구들은 교회친구들입니다. 여자저차해서 모인 교회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무엇을 할까 하다, 볼링장을 가기로 했죠. 우연찮게 들은 이야기로 미국 볼링장은 많이 비싸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서, 지래 겁먹고 가지 않았었는데요, 그런데 막상가보니 그렇게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은 조금은 미국스러운(?) 가격이였습니다. 2게임, 6사람, 신발 대여까지 해서 한사람당 9불 정도 나왔으니 적당하죠?
재미난점은 미국 볼링장은 일정 가격 이상 내면, 시간제한 없이 칠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요일 및 시간대에따라 가격이 달랐던 것 같아요. 미국 볼링장의 특징은 펍처럼 꾸며놨다는 것입니다. 맥주한잔하고 곁들어 피자를 먹으면서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죠. 저녁이다보니 조명도 어두컴컴하게 클럽분위기를 연출했구요.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긴하던데, 뭔가 같은듯, 다른 느낌이였다고 해야할까요?
오랜만에 볼링을 치는데, 그래도 100점은 넘겼네요. 그나저나 다들 100넘기는 일이 거의 없다고들 하면서 왜들 점수들이 좋은 것인지..다 뻥쟁이들이더라구요. 더블은 기본에, 스패어처리 완벽하고, 스핀까지 넣으시니..허허..역시 한국인들의 말은 믿으면 안되는 것이였을까요.>ㅁ< 저도 제 밥값은 했습니다만.. 뭔가 체한 느낌은 뭘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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