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공휴일입니다. 미국독립기념일이여서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휴일인만큼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었지만, 목요일이였고, 무엇보다 몇일전 차가 고장나서 어디 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방콕생활을 하고 있는데, 하우스메이트들이 답답했는지 저녁을 먹으러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바로 Golden Corral 이라는 미국 Buffet였습니다. 미국인들이 자주가는 뷔페라는 말에 조금 꺼려졌습니다. 전에 출장시 동네에 있던 작은 미국뷔페 식당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온 음식이 먹기 어려울 정도로 짰었거든요. 그래서 이곳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적은 기우였습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이 식당의 음식들이 간이 센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의 샐러드 뷔페의 간과 별반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온통 튀김, 기름진 음식이 가득한 것은 함정이지만요. 물론 샐러드가 있습니다만, 드레싱들이 모두 강한 것들만 보였습니다. 디저트들은 온통 '나 엄청 달아요~'라며 손짓을 하고 있고요:D
이 식당을 방문 한 고객들은 대부분 백인, 흑인, 히스패닉 고객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아시안들이 더러 보였는데, 아무래도 그들에게도 입맛이 맞으니 찾아 오는 것이겠지요:D 미국에 오면 한번쯤 들릴만한 식당입니다만, 저와같이 뷔페를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굳이...'겠지요?
'Writer Wookkoon > Rest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이게 우동이라고? 말이돼? Golden Crane (0) | 2019.08.12 |
---|---|
미국에서 제일 큰 택사스 대표 버거! WhataBurger! (0) | 2019.07.21 |
간단히 점심 해결하기 딱 좋은 로컬 샌드위치 식당 Odie's Delicatessien (0) | 2019.07.09 |
일본식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찾은 ICHRAN Japaness Ramen (1) | 2019.07.09 |
100년 역사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나요? KOHR BROS. (0) | 2019.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