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서 일하던 시절, 미군친구와 친해게 진해곤 했는데요, 그 친구집에 놀러갈때마다 그 친구는 제게 Magnolia Icecream Ube맛 아이스크림을 주곤 했습니다. 미국에 오고나서 지금까지 그 아이스크림을 찾기 위해 월마트, 크루거 등 많은 마켓들을 찾아나섰는데, 구할 수 없었습니다.
친구의 경우 미군부대에서 쉽게 구했어서, 미국에서 쉽게 수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친구에게 어디서 이 아이스크림을 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D 그랬더니 친구가 필리핀 마트를 한번 가보라고 권하더군요! 안그래도 인터넷에 마그놀리아를 검색을 해보니 필리핀에서 유명한 브랜드더군요. 미국에서 제조한 아이스크림을 필리핀에서 파는 모양이더군요.
애틀란타 주변에 필리핀 마트가 어디에 있는지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필리핀 마트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트의 이름은 "Manila Mart"! 가게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필리핀의 향신료 식재료 등 다양한 그들의 먹거리들이 진열 되어 있더군요. 필리핀의 식재료를 제가 모르기에,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ㄷㄷㄷ
그래서 곧장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찾아갔습니다. 아이스크림 코너에 Magnolia사의 아이스크림과 San Miguel사의 아이스크림이 있더군요. Magnolia사의 Ube맛 아이스크림을 찾았으나, 아쉽게도 없더군요. 꿩대신 닭이라고, San Miguel사 Ube맛 아이스크림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8불, 은근히 비싸네요. 미국에서 제조한 아이스크림일텐데, 필리핀을 건너갔다가 돌아와서 일까요;;
계산을 할때 Magnolia사의 Ube맛 아이스크림을 문의를 하니, "그 맛은 들어옴과 동시에 완판이 된다"며 "다음주에 또 들어오니 그대 와달라"고 답을 하더군요.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그럴까요. 필리핀 사람들 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그 맛을 알고 와가서 사간다고 하더라구요. 직원 말로는 San Miguel사 아이스크림도 맛나지만, Magnolia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아쉬운대로 먹어야죠:D Magnolia는 다음에 노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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