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스러운 Amazing Burger :D

햄버거의 제국이라고 할정도로 미국에는 굉장히 많은 햄버거 프렌차이즈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 햄버거집을 몇군데 돌아다녔는데, 프렌차이즈의 맛은 거기서 거기고, 미국스러움이 물신 풍기기에 거부감이 금새 들더군요, 그래서 로컬 버거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여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찾아온 곳이 바로 이곳 어메이징 버거입니다. 

로컬 버거집이여서 조금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매장은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더군요, 한국의 대학가 골목에 있는 햄버거 집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위치한 곳이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D 그래도 어메이징 버거를 찾는 손님들은 아시안들보다는 흑인들이 더 많이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매장에서 먹지는 않고 테이크 아웃을 해서 먹었습니다. 택한 녀석은 더블 어메이징 버거, 아무래도 오리지널에 제일 맛이 날것이라는 판단에 고른 녀석이죠. 이름에 더블이 들어 간 것과 같이 버거에는 패티가 두장이나 들어가 있더군요. 햄버거는 흔히 먹는 햄버거 입니다만, 고기에 특유의 누린내가 나는 바람에 조금 아쉬움이 남더군요. 같이 먹은 햄버거 덕후 친구는 맛나게 먹었지만요. 뭐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니까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