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즈 첫날밤을 인도해줘! Sea Breeze Guest House |
● Sea Breeze Guest House
▶ 7 Gabourel Ln, Belize City, 벨리즈
▶ +501 203-0043
벨리즈시티에서 첫날밤을 맞이하게 해준 숙소를 소개하고자합니다. 벨리즈의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 저렴한 숙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찾고 찾고 또 찾아서 찾아낸 곳이 바로 이곳 Sea Breeze Guest House입니다. 예약은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거리는 2.5km 남짓 그리 먼거리는 아닌데, 피로감이 극대화 되어서 그런지 천리길을 가는 듯한 기분이였어요.
숙소까지 이동하는데, 치킨버스에서 만난 일본인 커플도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이 친구들은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는데, 혹시나 빈방이 있을까하여 같이 이동을 했지요. 이 친구들도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부세계일주도 아니고 연인끼리 세계일주를 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는 유독 이런 커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숙소로 이동을 하는데, 벨리즈 사람들이 계속 호객행위를 합니다. 자기네 숙소에 묵으라는 것이겠죠. 숙소를 예약을 했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호객을 합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니였죠. 괜히 응대를 해주니까 더 귀찮게 구는 것 같기도 하고..걸거가면서 동네 가게들을 보니 쇠창살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고, 블럭마다 경찰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치안상태가 그리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겠죠.
그래서 괜히 더 호객하는 사람들이 불안했습니다. 괜히 따라갔다가 엄한짓 당할까 염려가 되었지요. 다행히 숙소까지 이동을 하는데 문제없이 도착을 했습니다. 다만 빈방이 없어서 일본인 커플은 다시 숙소를 찾으러 떠나야 했죠, 우리가 예약한 방은 더블룸의 작은 방입니다. 방안에 선풍기와 책상 그리고 침대가 있죠. 하룻밤 묵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화장실은 공용욕실을 사용하는데, 방 바로 옆에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몇가지 찾으면 방에서 화이파이 시그널이 조금 약했다는 것과 화장실 수압이 조금 약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따뜻한물도, 차가운물도 아닌 미지근한 물이 나온다는 것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습하고 더운 나라이기에 더운물은 굳이 필요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점이죠. 아침밥을 주지 않는 것도 조금 아쉬웠어요. 사장님 말로는 아침까지 주면 남는게 없다고하더라구요. 얼마나 벨리즈 물가가 비싸기에 그러는지.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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