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즈에서 엽서 발송은 매우 저렴하다니까요?! |
● Belize Post Office
▶ N Front St, Belize City, 벨리즈
▶ +501 227-2201
▶ open : 0800am-1600pm(Fri1530pm
벨리즈에서의 두번째 날도 평소와 같이 새벽같이 눈이 떠졌습니다. 평소에는 빈둥빈둥 데굴데굴 뒤구르르 하며 침대에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벨리즈에서는 길게 시간을 보내지 않기때문에, 새벽같이 짐을 꾸리고 동네 구경을 나섰지요. 우선은 버스터미널에 들려 예약한 티켓을 확인을 하고, 가방을 맞기고 벨리즈시티 센트로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센트로로 이동을 하는데 마침 우체국이 보여서 우체국에 들렸습니다. 보내야할 엽서는 많은데, 적어둔 엽서가 많지 않았고, 주소가 생각나지 않아.
우체국에서 생각나는 지인에게 서프라이즈 엽서를 적어 보냈습니다. 부랴부랴 적어서 글씨도 엉망이고, 내용이 엉망이였지만, 엽서를 받는 지인이
좋아라 했으면 하네요:)
벨리즈에서 다른 나라로 엽서를 보내는 비용은 저렴한 편입니다. 한장당 가격이 0.40BZD 미국돈으로 하면 0.20USD였습니다. 직원이 맞는 가격을 받은 것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유럽으로 보내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정말 거져먹는 우편비이지 않나요? 벨리즈 다른 물가는 국가 경쟁력에 비해 정말 장령한데, 우편요금은 정잘 혜자로움의 끝을 보여줍니다. 그나저나 안전하게 잘 보내질지는 의문이군요:D
엽서를 정성스래 작성을 하고 보내기 위해 우편창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직원에게 주고 보내려고 하는데, 직원이 뒷편의 우편함에 넣으라고 하더군요.
어디에 우편함이 있나 했더니, 입구 옆에 쌀 뒤주처럼 생긴 상자가 하나 보였습니다. 전혀 우편함같이 생기지 않아 무심코 다녔는데, 무심하게 지나친 커다란 나무상자가 우편함이였군요. 우편함은 국내, 국외로 친절하게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국외로 보내는 곳에 집어 넣었지요!
그나저나 이렇게 저렴한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적어놔 지인들에게 보낼 걸 그랬습니다. 평소에 적어놓지 않아 이런 좋은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심히 아쉽숩니다. 그나저나 벨리즈 우체국의 직원은 영어권 국가답게 아주 유창한 영어로 응대를 해줍니다.
새삼 영어공부를 해야겠구나 할 정도로 굴리는 발음을 시전해주고 계시죠. 또르르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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