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쇼핑은 역시 월마트?! |
● Walmart Supercenter
▶ 3227 Old Forest Rd, Lynchburg, VA 24501 미국
▶ +1 434-200-9132
▶ open : 24h
아침을 챙겨먹고 부랴부랴 월마트로 이동을 했다. 여행중 끌고다니던 트롤리가 박살이 나 새로 구입을 하기 위해서 찾았다. 월마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형마트이다.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정도가 되겠다. 그래서 매장에 들어서면 그리 낯선 느낌을 들지 않겠다. 아주 익숙한 모양의 매대와 매장 진열로 어렵지 않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매장도 다양한 제품들을 모두 구할 수 있다. 전기공구코너, 자동차 코너 식재료 코너 등 없는 것을 찾는게 빠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 물건 들이 진열되어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트롤리이기에 트롤리가 있을 만한 곳으로 이동을 했다. 그런데 이리 둘러봐도 안보이고, 저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기에 직원에게 트롤리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문의를 했다. 그러니 직원이 아주 친절한 응대로 트롤리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코너는 여행가방이 진열이 되어 있는 코너! 이곳에 트롤리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찾아보라고 하니 찾아보았다.
직원을 결코 거짓말을 내개 하지 않았다. 구석탱이에 바퀴를 살짝 내밀고 숨어 있었다. 가격태그도 없고 한 것을 보니, 누가 사려고 하다가 마음을 바꾸어 던저둔듯한 느낌이다. 포장상태도 영찝찝하여 새로운 제품이 없는지 직원에게 물었는데, 새로운 것은 없고 오직 이것만 있다고 한다. 별수 없다. 선택권이 없다. 어쩔수 없으니 이녀석을 택하기로 했다. 이전과 비슷한 모델이여서 굳이 고르고 싶지 않았는데, 선태지가 많지 않았다. 트롤리를 영입하고(?) 매장을 둘러보았다. 국기패치를 붙히고자 벨크로를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여기는 미국이다. 가격이 상상이상이다. 고장 1미터를 판매를 하는데 가격이 3.5불이 적혀있다. 어찌 보면 그리 비싸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내겐 비싼가격이다.
크기도 내가 원하는 크기도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딱히 구매를 하지않았다. 구매욕구를 정리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메뉴에게 그만 가지고 연락이 왔다. 아 미국 월마트는 와이파이가 된다! 그래서 연락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산을 하려고 매대에 가는데, 매튜가 계산을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정중히 이건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계산을 했다. 아무리 가족이여도.. 장기간 여행을 하며 고생을 한다하여 챙겨주어 감사하지만, 너무 받는 것만 같이 미안할 때가 있다. 바로 오늘이 그런날이다. 매번 감사합니다:)
'✈AMERICA🌎 > 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404 미국] 린치버그 밖 나들이를 떠나 UVA를 구경갔어요 (0) | 2017.09.12 |
---|---|
[세계일주 D+403 미국] 리버티 대학교 학교 구경을 가다. (0) | 2017.09.10 |
[세계일주 D+402 미국] 자연이 만들어낸 다리 그리고 우주를 지켜봅시다. (2) | 2017.09.09 |
[세계일주 D+401 미국] 농장일과 알콜은 정말 어려워, (0) | 2017.09.09 |
[세계일주 D+400 미국] 린치버그 트레일을 달려보았나요? (0) | 2017.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