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교회 유니온 교회를 방문하다. |
● 유니온교회 Union Evangelical Church Union Evangelical Church (California, US)
▶ 710 N Lark Ellen Ave, West Covina, CA 91791
▶ (626) 858-8300
▶ 예배 시간 : 1부/0800am, 3부/1100am
한인교회 유니온교회를 찾았다. 소속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를 둘러보니 유니온교회사(史)책을 발견했는데 훑어보니 교회역사는 30여년 된 것 같다.(제대로 보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성전은 과거 흑인들이 사용하던 교회를 인수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 구조가 한국교회 양식과도 다르고, 백인들이 다니던 교회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예배는 1부예배, 2부예배, 영어예배, 교육부서 예배로 나뉘어 있다.
대부분의 한인교회가 그러하듯 예배 순서나 분위기는 한국교회가 동일하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라고 해서 색다르거나, 특별하지 않았다. 흔히 한국교회에서 드릴 수 있는 평범한 예배였다. 그래도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라고 하여 아무래도 미국 영향을 받아 다른 모습이 있을 것을 아주 조금 기대를 했으나, 예상대로 특별함 전혀 없는 흔히보는 한국교회 예배분위기였다. 아무래도 한인교회이다 보니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의 우꾼 푸드..자장은 이렇게 만들어 제맛이지! |
교회를 다녀오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 문득 짐을 정리하다 자장가루를 발견하여 자장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자장에 들어갈 속재료를 준비했다. 감자, 양파, 당근 등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집어넣었다. 싹둑썰기라고 하나..그냥 네모난 모양이 되게 만들어 주었다. 아. 채소들을 넣기전에 바닥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고기를 볶아 주었다. 사용한 고기는 몇일 전 먹다남은 소고기!
그리고 적당량의 자장가루와 물을 섞어 재워둔 자장소스를 투하했다. 동시에 채소에 자박할 정도로 물을 부어 넣었다 어느정도 끓어 올라올때 미리 준비해두었던 건새우가루 숟갈과 건새우를 한숟갈 투하했다! 백종원 요리법 영상을 보고 넣은 팁인데 넣는 타이밍이 맞나 모르겠다. 그러면서 속재료와 농도를 보면서 물을 조금씩 부어주었다.
마무리로 버섯을 투하! 실은 미리 넣었어야는데 버섯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채소 볶을때 넣어 볶을껄 하는 생각을 했으나. 이미 늦어버린 사실! 간은 후추와 소금으로 조금씩 간을 맞추어주면서 적당히 걸죽해질때까지 보글보글 중불에 끓여주었다. 막상 만들고 나보니 속재료가 많았다. 3인분이의 양을 맞추고 싶었으나 4인분은 넘어보인다.
볼에 밥을 담고 자장소스를 붓고 마무리로 형수님께서 데코를 위해 급히 만들어주신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니 금상첨화 자장밥이 되었다!! 그릇도 이쁜 것이 백화점 푸드코트 식당에서 판매하는 자장밥 같다. 새우가루와 건새우를 조금 많이 넣다 보니 새우맛이 강한 새우맛자장밥이 되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어준 형수님과 형님에게 그저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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