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국경을 가기위해 버스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타바로 가는 버스도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고 하더라구요:) 표를 어디서 사는지 몰라 매표소에 가서 "타바가는 표 주세요!" 하니 버스는 15번 버스이고, 요금은 드라이버에게 내라고 하네요:) 매표소는 시외버스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타바로 가는 버스는 15번이고 플랫폼은 1번이네요:) 8시가 첫차라고 들었는데;;; 타바로 가는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플랫폼1에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플랫폼2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버스가 안와서 플랫폼2의 버스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니 이 버스가 타바가는 버스였어요;; 버스 구조는 많이 익숙하시죠? 한국에서 흔히보는 버스 디자인과 구조입니다. 버스비는 4.2쉐켈 1300원 정도 하는데요 서울 버스요금 정도..
이집트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아침일찍 이집트 대사관을 찾아 갔습니다. 숙소에서 1.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이집트 국기가 펄럭이는 곳이 이집트 대사관입니다. 괜히 긴장이 되고 설레는데요:) 대사관에 09시에 도착을 했는데 0930시에 업무를 시작하네요 공식 업무시간은 0930시에서 1200시이니 참고하고 방문해 주세요:) 대사관은 굉장히 조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고 최신 시설이 많던 이스라엘을 보다 조금은 조촐한 시설의 대사관을 보니 앞으로 이집트 여행이 험날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비자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서류 한장과, 사진 한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난관이 생겼습니다. 이집트 내 숙소 주소를 작성을 해야 하는데 숙소를 예약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는데요 ..
에일랏은 홍해와 인접한 이스라엘 휴양지이게 때문에 저렴한 호스텔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호텔촌이더라구요 그럼에도 이와중에 발견한 호스텔을 소개합니다. 바로 Arava Hotel 인데요 하루에 14불 정도 하는 숙소입니다;; 생각보다 비싸지요? 이곳 역시 이스라엘 호스텔 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곳이라 텔아비브에서 머물던 호스텔에서 받은 할인권을 이용해 5%저렴하게 숙박을 했습니다. 이곳은 리셉션인데요 주인아주머니가 굉장히 친절합니다 리셉션에서 음료 등 먹거리도 판매하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쌌어요 타바국경으로 가는 버스 정보도 이렇게 있구요 해변에 대한 소개도 있구요 스노쿨링장비도 15쉐켈에 빌려준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이곳은 주방입니다. 조금은 좁지만 조리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는 공간입니다만 아무래도 ..
이집트로 넘어가기 위해 이스라엘 남단 도시 에일랏으로 이동하고자 텔아비브 버스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지도앱을 따라 터미널을 찾아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메인입구가 아니라며 메인입구로 가라고 하더군요. 이유를 보니 메인입구에서 짐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느때에 테러가 일어날지 모르니 이러한 조치를 하는 것이겠지요. 고객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지만.... 텔아비브 버스터미널은 일반 상가들과 함께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안내도를 따라 버스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조금은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날씨도 흐려서 조금은 으스스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침내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유대인 직원이 거들먹거리며 앉아있더군요. 굉장히 무례한 태도로 표를 발권해주더군요 동양인이라 무시하는 것인지.....
성지순례 투어를 마치고, 일행들은 공항으로 이동하고 저는 텔아비브에 머물기 위해 숙소를 찾았습니다,. 숙소는 Overstay Hostel인데요 조금은 외진 곳에 있어 찾기가 버거웠습니다. 공장을 호스텔로 바꾼 디자인 같기도 하구요 이런곳에 호스텔이 있나 싶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아가실 때 당황하지 마세요:) 호스텔 입구를 들어가면 재미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구요, 오래된 연식의 차량도 이렇게 인테리어로 놓여 있지요. 이곳은 바 입니다. 저녁 19시 이후에 운영하는 것 같은데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백주핑봉 놀이장도 이렇게 있고 탁구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럽게 맥주핑퐁은 왜하는지 모르겠다만 서양애들이 그리 좋아하더군요;; 자전거 대여도 해줍니다만, 저는 이용을 안했어요..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탄생기념교회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탄생 장소로 알려진 곳이 지어졌는데요. 초대교회의 기독교인들은 이곳에서 기도처로 사용했드고 하는데요.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이곳의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이 장소에 아도니스 신전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독교가 로마 국교로 공인된 이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베들레헴에 성지 순례차 들렸다가 이곳에 아도니스 신전이 있는 것을 보고, 신전을 헐고, 예수 탄생 기념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지요. 헬레나 여사는 이후 이스라엘 지역에 로마의 외교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이곳에 있던 수많은 우상숭배 신전들을 헐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관심을 두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탄생 기념교회는 예루살렘 대주교 마카리오스에 ..
시온 산 남동쪽에 위치한 베드로 통곡교회 닭울음교회로 알려진 Gallicantu에 다녀왔습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을 고소하였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로 여겨지는 곳 옆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Gallicantu는 라틴어로 닭이 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Galli=닭, cantu=울다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예수님을 3번 부인 한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지지요. 1931년 프랑스의 한 수도회에서 대제사장인 가야바 집터로 알려진 이곳에 베드로의 배반과 회개를 기억하고 세웠다고 합니다. 교회안에는 베드로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세점이 있는데 강단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그림은 베드로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고백하기 전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고 그 다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갈릴리 호수에서 만나 ..
[세계일주 D+261 이스라엘] 최후의 만찬이 열렸던 마가의 다락방과 다윗왕의 가묘(The Tomb of King David)
2017. 3. 13.
마가의 다락방에 다녀왔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가진 자리로 알려져 있지요. 마가의 다락방 가는 길목에서 만난 다윗의 동상입니다. 그런데 코가 없더군요.. 코가 왜 없을까?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누군가가 이 코를 훼손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아랍인 중 한명이 유대인들의 자존심을 깍아내리고자 한 행동이 아닐까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은 시온산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에는 동, 서, 남, 미문 등 여러 문이 있는데 시온문으로 나와 남쪽으로 가는 길에 이 곳이 있다고 하지요. 마가의 다락방은 70-80평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생각보다 커다란 규모의 공간이더라구요. 기독교에서 이곳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보니 정말 많은 순례객들이 이곳..
이스라엘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스라엘 박물관이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 사해사본이 보관이 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이스라엘 박물관이 그 어떤 관광지보다 입장료가 비싸지만은 꼭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이렇게 재마낳게 구성된 박물관도 처음이더군요 등불 다리 처럼 생긴 이곳이 사해사본이 보관되어 있는 곳의 건물 지붕입니다. 물을 뿌려주면서 그 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유물 관리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철저하더군요 야외에는 고대 예루살렘을 형상화한 모형도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활동하던 시기의 모습을 얼핏 간접경험할 수 있지요. 사해사본이 보관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사해사본이 보관된 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거든요;;; ㅜㅜ 그리고 찾은 메인 이스라엘 박물관 전시..
다윗의 성을 방문을 하고 히스기야 수로를 찾았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예루살렘 성 밖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기혼 샘의 물을 예루살렘 성안 실로암으로 끌어오기 위해 만든 수로이지요. 히스기야는 산헤림의 포위 공격에 임박하여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 수로를 만든 것이지요. 수로가 끝나는 부분에 이 수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과정이 적혀 있는데요 그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를 하면 양쪽에서 서로룰 향하여 수로를 파고 들어갔으며, 양쪽에서 서로를 부르며 중간에서 만나 길을 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수로는 직선이 아니고, 굴곡 져 있습니다. 그래서 길이가 533m 나 되지요 직선으로 이었다면 이 길이가 40%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처럼 첨단 장비가 있는 시대도 아니고, GPS나..
새벽시간 다시 찾은 다마스커스 게이트 이번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길을 따라 걸어보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첫날 찾은 올드시티에 예수님이 고난길이 있는 줄도 모르고 동네를 돌아다녔다니 조금은 부끄럽다. 사진에 보면 좌측 하단의 작은 문은 예수님 당시에 통행한 길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비아 돌로로사 또는 슬픔의 길이라고 불리는 이 길은 Ecce Home Church에서 시작해 올드시티의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re까지 이어져 있다. 안토니 요새가 있었던 빌라도 법정에서 부터 갈보리 언덕,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신 그 길이다. 비아 돌로로사 길에는 십자가의 14개 처소가 있다. 각각의 처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셨을때 사건들을 기..
최초의 게세바네 교회는 대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페르시아 침입때 파괴가 되었고, 이후 지진으로 다시 파괴되어 황폐화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교회는 1919년 16개국에서 보내온 헌금으로 세워진 교회여서 만국교회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건축당시 가능한 옛모습을 살리고자 했기에 바실리카 모양이나, 비잔틴 양식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겟세마네는 예수님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만찬 후에 마지막으로 기도하신 곳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이 나무는 2000년이 넘었다고 알려진 감람나무입니다. 감람나무의 평균수명에 비해 몇배나 더 살아 있는 나무라고 하는데요 감람나무는 접붙임을 하면 건강한 나무가지로 인해 나무 전체가 새로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을 보면 감람나무와 같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