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로 넘어가기 위해
이스라엘 남단 도시 에일랏으로 이동하고자
텔아비브 버스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지도앱을 따라 터미널을 찾아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메인입구가 아니라며
메인입구로 가라고 하더군요.
이유를 보니 메인입구에서 짐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느때에 테러가 일어날지 모르니 이러한
조치를 하는 것이겠지요.
고객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지만....
텔아비브 버스터미널은 일반 상가들과 함께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안내도를 따라 버스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조금은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고 날씨도 흐려서
조금은 으스스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침내 매표소를 찾았습니다.
유대인 직원이 거들먹거리며 앉아있더군요.
굉장히 무례한 태도로 표를 발권해주더군요
동양인이라 무시하는 것인지...
여튼 텔아비브에서 에일랏까지 버스티켓값은 70쉐켈.
한화로 21000원 정도입니다.
매표소 옆에 티켓 키오스크가 있더군요
이 기계를 이용해서 표를 살 수 있구요
인터넷에서 표를 구매한 이들은
이 기계를 이용해 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일랏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이 굉장히 많이있네요
텔아비브가 수도여서 이기도 하고
홍해와 가까운 에일랏이
이스라엘 남부를 대표하는 휴양지다 보니 노선이 많은 것이겠지요?
390번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 시외버스들은 거의 다
녹색의 이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더군요
버스에 승차를 하면
운전수 아저씨가 표 위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확인한 티켓이란 의미겠지요.
버스는 2-2구조로 된
일반 버스 형태입니다
좌석간 간격도 그리 좁지도 넒지도 않구요
버스가 한번에 에일랏으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탑승하는 정류장이 있어서
사람들을 태우기도 하구요
이렇게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기도 합니다.
버스 천장에는 USB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도 충전하면서 이동하였습니다.
심지어 버스안에서 와이파이가 있다는 사실!!
드디어 에일랏에 도착했습니다.
에일랏까지 거의 4시간 정도 이동한 것 같네요.
비수기이다 보니 터미널도 조용한 느낌이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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