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다이빙은 600E파운드입니다.
그래서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
언제 또 다이빙을 이 가격에 하겠냐
생각 끝에 다녀오기로 했지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아도
600E파운드 비싸네요
4만원도 되려나요;;
여튼 이미 내곁을 떠나간 돈 생각하지 맙시다!
보트는 특별한 것이 없더군요
그저 다이빙에 특화되었다 정도일까요?
조금 아쉬운 것은 탈의실이 없다는 정도?
자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보트에 대한 설명과
다이빙에 대해 인스트럭터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번 그룹인원들이 대부분 한국인들이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편안하고 괜히 긴장되더군요
다들 오랜 기간 이곳에 머물렀는지
장난도 치고 재미나게 놀더군요
어디가나 한국인들은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여튼 4인 1조씩 그룹을 만들어 다이빙을 했는데요
저는 그룹 짝이 나오지 않아
어드벤스 수강생들과 함께 다이빙을 했습니다.
내가 왜!!
괜히 수강하는 친구들 뒤에서
인스트럭터 보조역할을 해주고 놀았습니다
보조라고 할 것은 없지만요..
방해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보조로서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먼바다의 물속을 보니
생각보다 물고기가 많아보입니다.
기분탓일까요?
괜히 많아 보이는데~
물속세계는 언제다 보아도
신기한거 같습니다.
산호초며 물고기들 헤엄하며
문득 저도 물고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실제론..산소통 없이는 숨도 못쉬는 연약한 인간..
그리고 두번째 다이빙
첫번째 다이빙에 산소를 많이 마셨는지
수면 부족인지 괜히 머리가 띵헀지만,
다시 준비를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다이빙에도
위기 아닌 위기가 있었습니다
산소통이 고정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등에서 덜렁덜렁 거리더군요
인지하고 인스트럭터에게 말하려는 찰나
택이가 뒤에서 고정을 시켜주더군요
그런데 이 마저 고정이 잘못되었는지
산소통이 덜렁덜렁
손으로 집고 가다가 인스트럭터에게 도움을 청했지요
그나저나 왜 다른애들은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는게야...
별말없이 도와준 인스트럭터에게
감사와 영광을!
보트다이빙에는 다연히 점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이집트 음식이 뭐 그렇지요 뭐...
다이빙을 하며 친해진
대만친구 콴팅링입니다
저보다 형이였어요..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해요 형
인공골격 만드는 일을 한다는데
건방지다고 제 뼈 부러뜨리지 마요.....
보트다이빙을 신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이버숍 앞의 홍해를 보니
시야가 좋네요
건너편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이지요?
저기도 온통 황무지 인가 봅니다.
저쪽에는 다이빙 하는 사람들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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