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첫날 일정은 일행들을 만나고 숙소에 머무른 정도의 일정밖에 없었는데
오늘 일정은 여러 곳을 방문하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배낭족 일정은 하루 한 일정인데, 처음 패키지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은 어마어마한 숙소를 보고나니
이렇게 호강해도 되나 하는 괜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여튼 이번에 머문 숙소는
The Royal Hotel(Dead sea)입니다.
비수기여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요
한 여름철이 되면 사해에서 요양을 하러 오는 사람들,
사해에서 휴양을 즐기러 오는 유대인들 유럽 여행객들로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은 15시 이후입니다.
조금은 늦은시간인데요. 호텔은 일반적인 시간인가요?
제가 호텔은 여행 중에 처음 묵어서 알 수가 없네요
아침식사는 0700시-1030시
점심식사는 1300시-1430시
저녁식사는 1830시-2100시
에 제공한다고 하네요
물론 저녁과 아침만 식사를 했지만,
점심은 어떤 음식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호텔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제공하고 있어요
수영장, 헬스장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뷰티살롱이 있는게 흥미롭네요
그렇지 않아도 방에서 쉬는데
사해 맛사지를 받을 것인지 연락이 오더군요
물론 유료이지요.
이곳은 더블룸입니다.
호텔답게 깔끔하지요? 공간도 넓구요
책상이 있는 것이 무엇보다 반갑네요.
테라스도 있구요. 조명이 어두운 것은 아쉽지만요.
이곳은 샤워실입니다.
샤워부스가 있고, 사진속엔 안보이지만,
욕조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치약, 칫솔은 제공하지 않는게 아쉬웠어요.
무엇보다 테라스에서 사해 해변이 보인다는 것!
아름답지요?
아직 비수기여서 성수기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공사하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어요.
호텔에는 사해물을 끌어와 만든 스파가 있습니다.
사해물에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스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물도 따뜻해서 오래 계신것인지 모르겠네요.
괜히 저도 갈라진 입술이 치료되는 기분이였어요.
물론 엄청 따가움에..몸을 가누지 못했지만..
스파에서 물놀이를 하다
뭔가 심심하여 바다로 나갔습니다.
언제 사해바다에서 물장구 치며 놀아보겠나요.
사해라고 해서 고인물이라 썩은물이겠거니 했는데
물이 엄청 맑더군요.
일반 바다와는 달리 염도가 높아
물위에서 쉽게 물이 둥둥 떠서
몸을 쉽게 가누기 힘들었어요.
재미난 점은 해변과 가까운 곳은 소금 결정들이
바닥에 구슬처럼 놓여 있다는 것이죠.
첨엔 발이 아팠다만..금새 익숙해 지더군요
사해물놀이를 한 다음엔 물로 몸을 헹궈야겠지요?
사해 앞의 있는 샤워기도 수압도 엄청나게
강력하더군요.
목이 부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놀랠 정도긴 하죠..
저녁과 아침 식사 메뉴는 매우 다양합니다.
과일도 매우 신선하구요
사진속 메뉴는 아침식사 메뉴인데요
깔끔하고 신선해 보이죠?
무엇보다 이스라엘 감이 그렇게 맛이 최고지요..
이곳에도
초코 요플레가 있네요
러시아에서 배운 초코 요플레가
보이는 곳이면 챙겨먹는데..
이곳에서도 주채하지 못하고 하나 뜯었네요..
아침에 본 사해바다는
정말로 아름답네요.
이곳에서 반나절밖에 머무르지 못하는게
심히 아쉽네요..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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