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나 버스터미널에 왔습니다.
아다나에서 괴레메(카파도키아)로 가기 위해
버스표를 알아보았는데;;
모두 Nevşehir로 가는 버스밖에 없더군요;;
그마져도 표가 없어서
중간에 다른도시에 들려서 환승해서 가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팬팔 친구 동료가
카파도키아에 갈거면
아마 차편은 많지 않지만
바로가는 버스가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저기 홈페이지를 찾아가며 검색을 해보니
NEVSEHIR이라는 회사에서
괴레메(카파도키아)로 가는 버스가 있더군요
그런데 여기 친구들도 처음보는 회사라고 하더군요;;;
아다나에서 괴레메까지 요금은
40리라 13,700원
인터넷에서 자리가 한자리가 남아
보자마자 예약을 했는데요
혹시 몰라 버스터미널에 와서
버스회사에 예약정보를 보여주니
티켓으로도 뽑아주더군요;;
회사 사무실도 엄청 작더라구요
다른 회사들은 부스 두칸 정도 차지하는데
여기는 겨우 한칸이더군요;;
버스는 2-1버스였어요
그치만 맨 뒷자리를 앉았기에
2-1 버스의 메리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온갖 충격을 다 흡수하는 맨 뒷자리...ㅜㅜ
작은 회사인데도 버스에
메이져 회사만큼이나 있을 것은 다 있네요
모니터 액정이 나갔지만, 모니터도 있고,
먹을 것도 주네요;;
좋아좋아:)
맨 뒷자리라
다른 좌석에 비해 자리는
조금 넓게 느껴지네요;;
오래 못 머물다가서 아쉬운지
끝까지 배웅을 해주는 친구입니다ㅠㅠ
또 언제 볼지 모른다며..
굉장히 아쉬워 하는데..
살아있는 동안 또 한번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건강하소서!!!!
아..괴레메로 가려면
Nevşehir로 갔다가 요 작은 차량으로
환승을 해야 하더군요
큰 차량이 바로 갈 줄 알았는데;;
조금은 당황했었다는.....
여튼 목적지까지 무사히 갔으니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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