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여행의 꽃은
바로 열기구 투어인데요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열기구를 액티비티로 도전했는데요
우선 열기구투어는
카파도키아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면
관련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회사들마다 부르는 가격이 조금씩 달라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흥정을 했는데요
비수기이고 터키 정세가 좋지 않아 그런지
85유로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 배낭족에게 들은 말로는
최소 93-100유로 라고 하던데
85유로도 비싸보여
여러군데를 다녀보니
80유로, 75유로까지 내려가더군요
더 할인을 받으려고 했으나
75유로 아래로 부르는 회사는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75유로 열기구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열기구 투어는
16명 탑승 투어, 8명 탑승 투어,
4명 탑승 투어로 나뉘는데요
인원이 적을 수록 금액은 올라갑니다
저는 절약쟁이 배낭족인거 아시죠?
당연히
16명 탑승 투어를 했지요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는
매일 새벽에 시작합니다.
동트기 직전에 시작을 하는데요:)
투어회사에서
묵고있는 호스텔까지 픽업을 나와줍니다.
열기구 투어 일정은
전체 1시간-1시간30분 정도입니다.
1. 조식
2. 열기구투어
3. 샴페인파티
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됩니다.
드디어 열기구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륙할때 아무느낌도 나지 않더군요
이륙하는지도 모르고 하늘을 보고 있다가
다른 투어객들이 환호를 지르길래
아래를 보니 이륙을 하고 있더군요
다른 열기구들도 이륙을 하고 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열기구가 많지는 않은데요
성수기에는 이것에 배가되는 수의
열기구가 뜬다고 합니다.
저 멀리 해가 떠오르고 있네요:)
열기구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감동일줄 알았는데
저는 감정이 메말랐는데
아 또 해가 뜨는구만...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정한 남자;;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많지요?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써도
예쁠것 같아요:)
이것은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써도 좋을 듯하겠는데요?
황량한<?> 카파도키아와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만나
아름다움을 더 해주는거 같아요
열기구는 파일럿이 이 가스를 사용하여
불의 강약을 조절하는데요
그러면
열기구가 떠오르고
열기구가 하강하고
합니다.
강약조절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카파도키아 산의 구멍들이 보이시나요?
저기에서
초기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저 안에 숨어
예배드리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착륙을 했습니다.
1시간정도 투어를 했는데요
시간이 엄청 빨리가버려서
여러모로 아쉽네요;;;
꾸웨에에에엑
나 인제 임무 다했쩌...
귀찮아~ 꾸에에엑..
열기구 바스켓인데요
여기에 16명이 탑승을 하고요
가운데 파일럿이 탑승해
조종을 합니다
안전하게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파일럿과 투어객들이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샴페인 파티를 조촐하게 열었습니다:)
무알콜 샴페인이니
걱정마시라구요
투어를 하고 나면
이렇게 증서도 주더군요
사진 정말 아저씨같이 나왔네요;;;;
'✈ASIA🌏 > Turk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131 터키] 카파도키아-앙카라 버스 (0) | 2016.12.02 |
---|---|
[세계일주 D+130 터키] 카파도키아 동네 탐방 (0) | 2016.12.02 |
[세계일주 D+129 터키] pelin pansiyon hostel (0) | 2016.11.29 |
[세계일주 D+129 터키] Adana-Göreme(Cappadocia) Bus 아다나-괴레메(카파도키아) 버스 (0) | 2016.11.27 |
[세계일주 D+129 터키] Adana, Burgerking은 언제나 진리!! (0) | 2016.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