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ah Mountain을 트래킹하고 돌아가는데, 젖소 한마리가 서있는 한 농장의 가게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트래킹을 하러 이동할 때도, 그런 모습을 보았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호기심이 생겼죠. 그래서 가던길을 변경하여 계획에 없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갑작스래 방문한 이곳은 'Mountain Fresh Creamery'(https://mountainfreshcreamery.com/)라는 곳입니다. 젖소목장으로 농장투어 그리고 현장학습 그리고 이들이 생산한 우유를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 어린아이들에게는 젖소목장이 인기지만, 그 무엇보다 핫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 받는 것이 바로 이곳에서 생산한 수제 아이스크림입니다.
은색의 철판으로 원통형으로 생긴 조형 건물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 모형이 워낙 독특하고, 그 앞에 서있는 젖소의 모형역시 눈에 띄어, 차를타고 이동하다 한번쯤 쳐다보게 되는 곳입니다. 덕분에 저도 이곳에 오지 않았습니까..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담아주는 종류에 따라, 스쿱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콘, 와플콘, 종이그릇 그리고 한스쿱, 두스쿱이냐가 그 기준입니다.
단순하게 바닐라만 판매하지 않습니다. 바닐라는 기분 초콜렛, 버터 피칸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두 스쿱을 선택할시 맛을 다른 맛으로 택할 수도 있죠.
와. 아이스크림 맛.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우유맛이 풍부한 아이스크림은 처음입니다. 그간 먹어왔던 아이스크림은 그저 얼음덩어리에 크림향을 조금 섞은 차가운 것 뿐이였네요. 진정한 아이스크림은 이곳에 있었습니다. 안먹어보고 천국에 갔었다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아니지.. 먹어보지 못했다면, 맛을 몰랐을테니 후회 할 일도 없었을까요? 그럼..괜히 이곳에 들린모양입니다:(
아이스크림 먹고 작은 매장으로 들렸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판매를 하는데요, 우유를 비롯해 달걀과 치즈 등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립을 통에 담아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ㅁ<
그보다 인상적인 것은 이곳 농장 마크가 박혀있는 모자와 셔츠 등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대째 이 농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굿즈들을 판매하는 것을 보니 그 세대들 모두 동네 주민들에게 어지간히 사랑을 많이 받고 팬이 많았나 봅니다. 근데.. 저도 팬 해도 될까요? 사장님! 여기에 동양인 팬 하나 추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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