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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의 최후의 날.
폼페이 화산으로 인해 재앙을 맞이한 사람들은 역시 슬프고도 안타까운 이야기 이지만.
이녀석은 영화 자체가 최후의 날, 재난이다. 뭐 이도저도 아닌..
검투사와 영주 딸의 사랑이야기라는 진부한 스토리와.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다니..
뭐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관객들에게 뭘 바라는 건지..
그래도 간혹 나오는 검투사들의 검투장면은 눈요기에 즐겁지만. 그마저도 글래디에이터를 접한 이들이라면
대 실망 할 수도....
화산폭발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강추!! 하고 싶은 장면이다.
실제 화산폭발은 본적이 없지만. 화산재와 화산탄들이 날아오는 장면은
매우 정교하게 잘 표한한 것 같다.
하지만.
화산 폭발로 인해 묻힌 도시가 폼페이인 만큼
그로 인해 질식해 죽어가는 사람들,
열에 고통받는 이들이 그려질 줄 알았지만.
이게 왠걸.
주인공이 화산재와 화산탄을 말을 타고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장면뿐..
새삼스럽지만..
이 영화를 보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혹은 문명이 떠오른다.
게임이 영화화 된듯한 이 기분은 뭐지.
뭔가 문명발전 스텟을 더 찍고 싶기도 하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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