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압지가 아침에 영화보러가자고 해서 보러간 영화
이 포스터만 보고 왠 아줌마 할머니 영화유? 생각을 하며. 압지하고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기도 하고
내 좋아라 하는 나문희 할머니 연기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봤다.
헛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포스터 오른쪽 어르신이 아줌마 배우가 아니라 심은경이었다니..
어린애를 왜이리 노안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태지옹에게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한 그 건방진(?) 꼬맹이가 아니던가.
태지옹을 못알아본 벌이라 생각하쇼.:)
암튼.
이 영화에서는 여러가지 주제. 노인문제, 고부갈등, 세대차이, 청년실업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회문제들을 다루면서 시작된다.
영화를 보면서 고령화 사회에 다룰만한 소재 영화구나 생각이 들었음..
그렇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만은 아니라는 것!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뽀통령과 라바느님에게 흠뻑 취하신 세대 빼고) 영화이란 것!
코믹과 감동을 모두 담고 있고..
실제로 꿈과 사랑, 청춘을 가난을 극복하고자 모두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신 우리 조부모 부모 세대들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들이 품은 꿈을 이루고 청춘을 즐기다면 그만한 보상이 없지 아니할까. 생각을 해보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하기에
이 영화로 대리만족을 느끼지 않을까.
요즘 응칠, 응사로 호감도가 높아진 성동일
구수한 입담으로 항상 즐겁게 해준 나문희
국민 욕동생 김슬기
그리고 태지대장을 모르는 못된 심은경(일젠 알겠다만:0)
소재도 연기도 모두 좋았기에 사랑받을 작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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