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누적관객수 1000만을 돌파한 변호인.
'13년 설국열차, 관상의 아홉수에서 벗어나
천만의 고지를 드디어 넘어섰네요.
아 그러고 보니 괴물로 이미 천만배우가 되었었지..
아무튼. 변호인
우리나라에 정치적 큰사건과 이슈를 주제로 다루는 영화가 제법 많은데.
이 영화도 그런 부류 중 하나죠.
아직도 정치에 대해서는 알면알수록 아리송해지는
평범한 시민인 내게도
하나의 울림을 준 영화입니다.
물론 누구를 영웅화하고, 희화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논란은 다들 마음속에만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배우 오달수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그리 못생겨보이지 않은
평범한 배우이지만
그 어떤 빛나는 얼굴을 가진 잘생긴 배우보다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중 배우라 본다
물론 송강호씨야 물론 천만배우로서 당당히 이름을 걸었고
그 뒤에는 이런 오달수, 곽도원 등 실력파 조연들이 있었기에
더 빛나지 않았나.
암튼 다시 영화이야기로 돌아가면,
큰 울림을 주는 씬.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올림픽세대인 우리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 시대를 경험한 부모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몸에 떨림과 옥죄이는 듯한 마음을
저 대사를 듣고
부모세대들은 얼마나 큰 울림이 왔을까.
..
.
그런데 이 작품이 2000년대 초중반에 제작되었다면
이렇게 화제가 되었을까.
오달수가 송강호보다 천만영화를 더 많이 찍었다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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