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쁜 일정입니다. 이날 오전만 해도 Havasu Fall을 보고 있었는데, 벌써 비행기를 타러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을 했네요. 이번에 애틀란타로 돌아가기 위해 이용한 항공하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중 한 곳인 프론티어 에어(Frontier Air)입니다. 프론티어 항공은 덴버 국제공항을 허브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모든 기종마다 꼬리에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에 제가 탑승한 #806편에도 너구리 한마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왜 동물들을 그려 넣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번에 탑승한 기종은 A320기종입니다. 3-3 좌석으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좌석은 좁디 좁고, 딱딱한 의자로 되어 있어 승차감이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먹거리는 당연히 유료로 판매하고 있구요.
비행기를 타자마자 잠에 들었기 때문에, 무엇을 서비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비용 항공사이다보니 물조차도 서비스를 하지 않았겠죠. 그나저나 제 자리 옆에 인도계 미국인들 가족이 탑승했는데, 어린 아이가 우는데 왜 말리지를 않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더욱이 연착이 되어서 심기가 불편한데말이죠.
그런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도중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쿵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죠. 그새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란타로 도착한 모양입니다. 도착을 하니 여행을가는 것인지 출장을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이트 앞에 이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 손님들로 가득했죠. 정말 사람들 부지런히 살아간다는 생각이 새삼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나저나 비행기가 연착이 되는 통에 지각이에요! 지각!
'WOOKKOON > Daily Life of Ame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SH Mini Maker Waffle 를 선물 받았습니다! (0) | 2020.02.04 |
---|---|
해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라면 "팔도 랍스타맛 킹컵!!" (0) | 2020.02.03 |
주유소에 샤워시설이 있다고? LOVE's 주유소 (0) | 2020.02.01 |
인고의 돌아가는 길... 캐년의 풍경따위.. 그러나 눈 정말 고마워! (0) | 2020.01.30 |
황량한 계곡속에 숨어 있는 오아시스 "하바수 폭포(Havasu Fall)" (0) | 2020.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