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데 선배들이 식사를 하러 가자고 권해주셨습니다. TACO MAC이라는 식당에서 오픈 40주년 기념하여 치킨윙을 절반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첩보를 듣고 퇴근하자마자 선배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로 가득이였습니다.
대기를 해야 하나보다 하고 생각이 드는 순간, 먼저 도착하신 선배님들과 연락이 되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로 이동하는데, 자리에 않은 사람들을 살펴보니 백인 흑인 황인 할것없이, 치킨윙을 할인한다고 하니 도라빌, 둘루스의 모든 주민들이 이곳에 다 모인 것 같이 빈자리 하나 없이 꽉꽉 자리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조심스래 무엇을 먹나 보니 다들 치킨윙을 먹더군요:D
저희가 오더한 치킨윙은 6종류였습니다. 튀긴것과 베이크 한 것 그리고 각기 다른 양념을 뭍힌 치킨윙으로 다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어떤 맛을 주문을 했는지는 선배들이 알아서 주문을 하셔서, 정확한 메뉴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선배님들이 우리 입맛에 맞는 아이들을 주문을 해서 먹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최소한 "치킨향 소금튀김"을 먹는 불상사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꿀맛 오브 꿀맛 집이네여:D
가게 곧곧에 티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각기 다른 스포츠 채널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풋볼, 야구, 축구 할 것없이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들의 경기영상을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빅매치가 있는 경우에 이곳에 보여 맥주와 치킨윙을 뜯어먹으며 흥원팀을 응원한다고 하더라구요:D 흔하디 흔한 미국인들의 놀이터라고 볼 수 있죠. 그나저나 이날 희생된 치킨다리가 저희자리만 수십개인데.. 이날 이 식당에서 희생당한 치킨의 양이 얼마나 되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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