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수인 은행계좌를 개설하러 Chase(체이스) 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는 은행들이 평일뿐 아니라 토요일 오전까지 업무를 합니다. 혹여 평일에 시간이 되지 않으신분들은 토요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은행업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D
그러나 저는 회사의 양해를 받고, 평일에 은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체이스 은행을 찾았습니다. 체이스 은행을 택한 이유는, 체이스 은행을 월급통장으로 사용시 200$을 준다는 이벤트를 체이스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프로모션 코드를 메일로 받고 은행을 방문을 했습니다.
회사 선배들의 조언으로 한인들이 많이 사는 둘루스 지점의 체이스를 방문을 했습니다. 한인직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선배들에게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게 뭔일일까요.. 한인직원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은행장으로 보이는 흑인 아재가 라틴계 미녀은행원에게 우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은행업무에 대한 영어지식이 많지 않기에 사뭇 긴장이 되었습니다.
미국은행은 한국은행과는 달리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고객을 응대하는 곳이 한국과는 달리 오픈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VIP나 기업들 상대하는 창구처럼 생긴곳에서 업무를 진행해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존중받는 기분이고, 뭔가 개인정보 등을 괜히 잘 지켜주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일단 은행 계설에 필요한 서류들을 체크했습니다.
1. DS2019
2. 여권
3. 거주지 우편물 봉투
4. 체이스 프로모션 코드
5. 연락처 번호
6. 500$디파짓
직원에게 준비한 서류들을 제출을 했는데, 거주지 우편물 봉투는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거주 주소지에 생활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인 것인데요, 거주 증명을 할수 있는 우편물이 없으니, DS2019에 나온 회사주소를 근거로 증명해 주면 안되는지 문의를 하니, 담당직원이 아까 안내를 해준 흑인 아재와 이야기를 하더니, DS2019에 나온 회사 주소를 관련근거로 하고 은행 계설을 도와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은행계설을 하려면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텐데, 은행계설을 하는데 40분 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었고, 한국과는 달리 느긋한 직원의 일처리가 콜라보 되어서 소요되는 시간이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계좌를 개설하는데 있어서 관련 서류들을 잘 준비를 하면 큰 문제 없이 계좌를 개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파짓이 조금 많은 것이 버겁네요.
계좌를 개설을 하면 회사에 제출을 하라고 하는 서류와 Debit카드가 나올때 까지 사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를 한장 줍니다. 회사 제출서류를 제출을 해야만
월급통장에서 200$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이 됩니다. 현금카드는 바로 활성화가 되지는 않고 ATM에 카드를 넣고나서야만 활성화가 됩니다. 나중에 받는 Debit카드도 마찬가지고요:D 은행계좌를 만드니 미국생활에 한걸음 내딛게 되었네요:D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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