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버스 6012번
▶ 첫차 04:40 막차 20:40
▶ 배차간격 30분
▶ 소요시간 40-60분
▶ 02-2664-9898
▶ http://www.airportlimousine.co.kr/lbr/all/lbr02_1_6012.php
공항갈일이 생겨서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구파발에서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공항버스를 타고나 전철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돈을 아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전철을 권하고 싶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3호선, 6호선, 공항철도로 계속 환승을 해야 하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싶으신 분들은 공항버스를 권해드립니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시간이 금이신 분들에겐 공항버스만큼 편리한 것도 없죠. 다만 버스역시 출퇴근시간에 겹친다면 시간을 40-60분 걸린다는 예고시간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6012번 공항버스는 편도10,000원입니다. 우등버스를 빙자한 일번버스여서 좌석은 조금 불편합니다만, 와이파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좌석마다 케이블을 충전할 단자 흔적은 보이는데 연결할 곳은 보이지 않는게 아쉽네요.
아, 요금은 카드로도 계산이되고 현금으로도 계산이 됩니다. 혹여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버스 입구에서 바로 영수증을 받아가실수 있습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1터미널까지 이동 해본적은 있으나, 올해 새로 연 2터미널로 이동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지도상 가까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 거리가 조금 되더군요. 혹여 1터미널에서 잘못내리셨다면, 1-2터미널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아 창밖을 보는데 1터미널 내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보였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여행을 온 사람들을 생각하니 제가 여행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국경을 넘으려면 배 또는 비행기를 넘어가야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조금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언제쯤 되어야 육로로 국경을 넘어갈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찾아왔는데 이것이 강대국들과 남북의 위정자들의 장난질이 아니길 응원해봅니다. '육로로 대한민국 국경을 넘어보자'는 작은 소망, 버킷리스트가 제 생애엔 이뤄질 수 있겠죠? 그날이 도둑같이 찾아오듯, 이 역시도 도둑같이 찾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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