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 2018)
▶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늦어도 너무 늦은 영화 후기를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끄적거릴 영화는 "미션임파서블 풀아웃"!! 본래는 미국 CBS의 드라마에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욱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1996년에 미션임파서블이 영화로서 처음 세상에 나왔고 당시 주연이였던 톰크루즈가 여섯번쨰 작품인 미션임파서블 풀아웃까지 주연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친구가 톰저씨의 광팬이여서 덩달하 접하게 되었는데, 이 시리즈의 시작이 1990년대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새삼 놀라움을 주는 군요. 제가 꼬꼬마 시절에 영화가 처음 나왔는데.. 당시의 톰아저씨의 풋풋함은 비록 사라졌지만, 20년하고도 2년이 지났는데 톰아저씨는 늙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뭔가 미묘하네요..저만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위례지점"입니다. 영화관은 위례중앙광장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위례지역이 신도시 이다보니 영화관도 새거의 향기가 뿜뿜 뿜어내고 있습니다:D 모든 시설들이 '저 새거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재미난 것은 영화관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영화관이 빌딩의 고층에 위치하곤 하는데, 지하에 있는 것 자체가 조금은 의아스러웠는데, 막상 들어서니 지하의 느낌은 전혀나지 않았습니다. 아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워낙 영화관이 음침하기(?)짝이 없는데 그런면을 생각한다면 또 지하답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이번에도(?) 티켓은 예비군 훈련티켓을 보여주고 티켓을 구입을 했습니다. 할인을 받아서 6,000원!!!에 티켓을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 이날은 지인과 함께 방문했기에 2명에 12,000원!! 동행인도 할인이 되더라구요:D 예비군을 정말 지루하기 짝이없는데, 인고의 예비군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렇게 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아깝게 느껴졌던 시간을 보상 받는 기분입니다.
미션임파서블 영화 내용을 이야기 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를 하겠습니다만, 몇가지 언급을 하자면 톰크루즈 아저씨는 그 클래스가 어디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눈요기를 즐겁게 해주는 영화들을 많이 보던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 동안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봐온 분들이라면, 톰아저씨의 개고생을 하며 찍은 씬들이 조금은 아쉽다라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영상미나 액션미가 결고 이전작품보다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워낙 화려한 영상을 봐온 분들이라면 뭔가 심심하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작품이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인제 그만 톰아저씨 액션영화는 쉬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들기도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거의 60을 향해가는 톰저씨의 나이를 생각하면 저렇게 멋지게 살아야지 생각도 들지만, 좀 더 길게 톰저씨를 보고싶어하는 관객 중 한명이기에 들 고생하는 영화를 찍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끄적여 봅니다. 물론 이렇게 끄적인다고 저 아저씨가 액션을 그만두진 않겠지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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