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히로시마] 일본에서 나만의 와이파이 존을 만들어 보자! 월드로밍 포켓 와이파이!!

일본에서 나만의 와이파이 존을 만들어 보자! 월드로밍 포켓 와이파이!!

히로시마로 여행을 떠나기 전 한가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느냐 아니면 와이파이의 노예가 되느냐 고민이 되었죠. 와이파이존을 근근히 의지하며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는않았지만, 혹.시.나 있을 한국에서의 중요한 연락이 있을까 하여 고민이 되었지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포켓 와이파이라는 것을 발견을 했습니다. 심지어 데이터 제한이 있는 심카드와는 달리 데이터도 무제한인데다가 가격도 심히 저렴했지요!!(1일 2000원)

장기간 여행도 아니고 짤막하게 다녀오는 것이고 하니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이것 하나만 있으면 최대 10명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니 여럿이서 여행을 할 경우엔 정말 이득이 아이더군요. 물론 파손보험까지 추가로 들게되면 1000원이 추가되어 하루에 3000원이 되겠네요. 혼자라면 부담이겠지만, 여럿이서 사용할떄는 정말 저렴하겠죠?

많고 많은 업체가 있었지만 저는 '월드로밍'을 선택했습니다. 여행 한참 전에 예약을 하거나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여행 출발하기 전날 갑작스럽게 정한 것이였기에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월드로밍에 대한 평도 나쁘지 않았어서 이곳을 택한 이유도 있구요. 물론 저렴도 했구요. 

▦"월드로밍"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월드로밍 홈페이지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예약을 한다음에 예약확정 메시지를 수신해야만 정상예약 확약이 된다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을 했음에도 예약확정문자를 수신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환불도 물어볼겸 겸사겸사 월드로밍 부스를 찾아갔습니다.(월드로밍 위치 : 1터미널 입국장 8번출구 옆) 상황을 설명을 하니 직원분께서 남은 포켓와이파이가 있으니 대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몇일 전에 예약을 해주셔야 업무처리가 수월한데 촉박하게 진행이 되다보니 예약확정 문자가 안들어갔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최소한 3일전에 해주셔야 수월하다고 다음에는 그렇게 신청해달라고 요청해주셨습니다. :D 다음에 요청할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도움을 받았으니 기회있을떄 요청하신대로 일찍 예약을 해야겠네요:D 아. 현장대여여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예약 확정이 되고 물건을 받게 되면 월드로밍 로고가 그려져 있는 파우치와 면세점 할인 쿠폰을 줍니다. 면세점 할인쿠폰을 보니 컵라면을 무료로 준다고 적혀 있네요. 굳이 건강에도 좋지 않은 라면을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여튼 파우치를 열어보면 포켓와이파이, 충전기, 멀티플러그, 보조배터리, USB케이블, 파우치, 110V 아답터가 들어있습니다. 분실 및 파손시에 275,000원이 청구된다고 하니 안전하게 잘 사용해야 겠네요:D

일본에 도착을 하고 포켓와이파이 전원을 켰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일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더군요. 언어를 어찌 바꾸는지도 모르겠고 이것저것 만져보니 작동을 했습니다. 설명서를 따라 하면 되지만, 설명서를 뒤늦게 발견을 한지라..기본적으로 기계를 만질수 있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모양을 누르고 전자기기에서 와이파이를 검색을 하면 기기뒷면에 적혀있는 ID의 와이파이망이 하나 뜨게됩니다. 이때 패스워드를 입력을 하고 사용을 하면 되지요. 히로시마에서 지내는 3일동안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직원분이 시골지역으로 가면 끊길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런경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심카드에 비해 크기가 있다보니 하나 더 짐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뭐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 다 가지려고 하다보면 탈나는 법이기도하죠. 저렴한 것은 뭔가 아쉬움은 항상 한가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니까요:D 아 맞다 포켓와이파이 제작한 회사는 '화웨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