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한끼해결] 헤세의 정원을 아시나요?

헤세의 정원을 아시나요?

● 헤세의 정원

▶ Uldae-ri, Jangheung-myeon, Yangju-si, Gyeonggi-do

▶ hessegarden.com

▶ 031-877-5111

모임이 있어서 헤세의 정원이란 곳을 찾았습니다. 식당만 있는 곳인줄 알았더니 지도를 보니 카페도 있고, 운동장도 있고, 다양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 전부를 찬찬히 둘러보지는 않은 점이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 홍보물을 보니 돌잔치도 하고 야외결혼식,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좋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도 그러한 곳이였습니다. 

모임차 제가 이곳을 방문을 했을때도 레스토랑 한 켠에서는 돌잔치를 하고 있었고, 다른 곳은 외국인 친구인지 바이어와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외진곳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인테리어 뿐 아니라 밖 조경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아 가격이 조금 나가는 데이트 코스이구만!!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저의 촉은 벗어나지 않았죠. 

메뉴 하나당 가격이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를 넘나들고 있더군요. 비싸다면 비싸고 저렴하다면 저렴하다는 곳인데, 절약쟁이 배낭족 삶이 이미 몸에 배어버려서 그런지 비싸보이더군요. 허허.. 여튼 사진속에는 손님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데 제가 방문한 토요일 점심시간은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부분 테이블이 찼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회전율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구요:D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이곳에 있는 카페를 가면 그날 레스토랑 영수증에 따라 조금 할인을 해줍니다. 커피가격은 흔히 만나는 중기업 및 개인 가게들에 비해는 조금 비쌌습니다. 스타벅스 정도 가격이 나갈까 싶기도 하구요:D 할인이라는 유혹에 넘어거 결과적으로 비싼 커피를 먹게하는 센스 있는 상술에 절약쟁이 배낭족 마인드가 남아있는 제겐 거부감이 들었지만, 뭐 이날은 제가 내는게 아니였으니여;;;;; :D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거나,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코스인 곳이다. 이탈리아 음식점 치고는 비싼 가격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퀄리티도 훙륭하고 볼거리도 풍푸하여 관련 서비스비라고 생각을 하면 마음이 조금 평안해지는 곳이랄까... 허허허. 그런데 누가 가자고 하면 다시가겠지만서도.. 굳이 혼자서 다시 이곳을 찾을일이 있을지....: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