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꼭 먹어야 하는 군것질! 홍두병!! |
● 홍두병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48
만다복에서 하얀짜장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였습니다. 무엇을 파는지 한번 구경을 했는데 커다란 풀빵을 팔고 있는게 아닙니까!! 내사랑 풀빵인데 갑자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먹는 것을 보니 크기도 크고, 멀리서 가만히 만드는 모습을 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팥소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어머나! 이건 꼭 먹어야해!'라고 판단이 들었지요. 자연스럽게 긴줄이 늘어서있는 행열에 끼어들어갔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은 나름때로 열심히 만들고 계셨지만 제조시간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아서 조금 오래 기다렸습니다. 한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방송에 몇번 소개가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알아보고 많이들 찾아오신것 같더군요:D 풀빵의 일종인 홍두병은 사장님이 대만, 일본, 중국을 돌아다니면서 배우고 찾아낸 노하우를 홍두병이라는 걸작품을 만드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두병은 5가지 맛이 있습니다. 망고맛, 크림치즈맛, 녹차맛, 타크초콜릿맛, 그리고 단팥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인 단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어린친구들에게는 다른 다양한 맛도 맛날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제게는 딱히 그닥이였습니다. 역시나 뭐든지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는 법이죠. 홍두병은 단팥이 최고!! 그 다음은 녹차맛이 맛났어요(위 사진은 녹차맛!) 빵속에 들어있는 녹차소의 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죠? 들어가는 속재료가 풍부해서 뭐든 맛있답니다. 뻑뻑하지도 않고요. 아주 달거나 그렇다고 싱겁거나 하지도 않은 적당한 달달함이 매력포인트입니다! 단팥과 녹차 모두요:D 아무래도 따뜻할떄 먹는게 제일 맛났습니다. 가족들과 나누기 위해 사갔는데 당연히 이미 다 식었더군요. 물론 식어서도 맛나다며 가족들이 즐거워했지만, 따뜻할때가 더욱 더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D 한번더 가고 싶은 곳이네요~ 그런데 긴 줄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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