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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민들의 쉼터 모나스 타워 |
● National Monument
▶ Gambir, Central Jakarta City, Jakarta
▶ (021) 3822255
자카르타에 도착하자마자 감비르기차역을 찾았다. 다음도시인 족자카르타 티켓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보니 역시나 기차역엔 사람들이 많다. 창구에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옆에 키오스크가 보였다. 키오스크로 이동해 검색을 해보니 기차가격이 비행기 티켓보다 비쌌다. 이상하다 싶은 마음에 창구에 물어볼까 하다 너무나도 긴 줄에 호스텔에서 물어봐야지 생각하고선 길을 나섰다.
자카르타에 오래 머물 생각이 없었다. 딱히 검색을 해보니 볼만한 것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와중에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바로 모나스 타워다. 지도를 보니 탑 주변에는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었다. 감비르 기차역에 바로 옆에 있기도 하여 바로 이동했다. 그런데 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공원 안엔 사람들이 가득인데, 들어가는 문마다 모두 잠겨 있었다. 주변에 경찰에게 물어보니 문은 두곳만 열려 있다며 공원을 빙 돌아가 이동하면 입구가 나온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경찰말을 따라 가니 정말 입구가 열려 있는 곳이 있었다. 왜 입구 전체를 안열어 두는지 모르겠다.
모나스 타워는 자카르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의 독립선언을 기념하며 세운 탑이다. 탑은 높이 137m 이고, 기념탑 아래층 박물관에는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미니어쳐가 있다. 입장료가 있어 들어가 보지 않아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도 갈 수 있다는데, 올라 갈 수 있는 시간은 제한이 되어 있다. 15시 이후로는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자카르타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었는데 퍽이나 아쉽다.
모나스 타워 주변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그래서 많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데이트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가만히 걸어다니며 공원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이곳이 여의도 공원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나저나 12월의 날씨가 뜨거운 것이 퍽이나 익숙하지가 않다. 그런데 일부 친구들은 긴옷을 입고 있다. 살을 태우지 않고 싶나보다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현지인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긴옷 관련해서 물어보니 이 곳 사람들은 그래도 기온의 차이를 느끼는지 여름보다는 춥게 느껴 긴옷을 입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내가 볼땐 똑같은데.. 지금 이 친구들 한국에 오면 얼어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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