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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난 너구리 라면 |
터스칼루사에서의 첫째날. 그동안의 무리한 일정탓에 피곤했는지
몸이 노곤해지고 피곤해지는 날이다.
일을 나간 사촌들이 먹거리르 챙겨주었으나 딱히 입맛이 생기지 않아
MSG가 듬뿍 들어간 라면을 점심메뉴로 택했다.
그것도 너구리 라면!! 그런데 한국 너구리와 다른 게 하나 있다
바로 다시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어디갔나 하고 찾아보니
채소들이 들어있는 봉다리에 다시마가 잘게 잘려져서 들어있다.
아무래도 해초류에 거부감이 미국인들이 있다보니 행한 조치가 아닌가 싶은데...
요녀석이 없으면 너구라기 아니지!!!
라면을 벅고 찬밥을 국물에 말아먹을까 하다.
당근 넣고 참기름 넣고 볶았는데..
흠...맛이.. 역시..라면 끓이면서 들은 노래 가사를 인용하면...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라
'나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나와버렸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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