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넣기 올림픽이 열렸던 애틀란타로!! |
● Miami International Airport
▶ 2100 NW 42nd Ave, Miami, FL 33126, USA
▶ +1 305-876-7000
마이애미를 떠나 사촌형이 살고 있는 터스칼루사를 가기위해 애틀란타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애틀란타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 터스칼루사로 가야하는 먼거리이지만,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기만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번거로운 노선 말고 버밍햄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면
좀더 편안하게 이동(?)을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버밍햄이 터스칼루사에서 더 가깝다.)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는 2-2구조로 되어 있는 MD88 비행기
비행기를 탈때가 되자 승객들이 어디에 숨어있다 나타났는지 게이트 앞은 비행기를
타려는 손님들로 바글바글 했다. 아쉬울게 없어 마지막에 탑승을 했는데
기내가 꽉찼다. 다들 나처럼 대중교통을 타고온게 아니라 자가차량을 끌고와 비행시간에 맞춰온 것일 것이다.
MD88 이 비행기는 2-2구조로 되어 있는 미국에서 흔히볼 수 있는 단거리 비행기이다.
짧은 거리 도시간 이동을 할때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인데
한도시에서 다른도시로 다른도시에서 또 다른 도시로 하루에도 몇번씩
도시를 옮겨다니는 항공기다.
이번 비행에서도 좌석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창가좌석을 배정을 받았다.
불편하겠거니 했는데 아무래도 덩치가 큰 미국인들 몸집으로 디자인을 해서 그런지
미국인들에 비해 등치가 작은 나로서는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창가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 겄이 또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창밖에 보이는 미국의 풍경이였다. 창밖의 미국의 풍경은 그야말로 게임속 동네로 보일뿐이다.
마치 심시티에서 네모받듯하게 만들어 둔 도시를 보는 것만 같았다.
한편으로는 신가하면서 대단하면서도 구불구불한 길이 하나 없어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개발된지 오래 되지 않는 동네이기에 이해가 가면서도
재미없는 느낌은 변함이 없다. 너무나도 네모 반듯하여 괜히 심시티처럼 재난을 일으켜 파괴해버리면 어떨까? 충동이 들 정도이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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