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칼루사로 이동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
● Atlanta Bus Station
▶ 232 Forsyth St SW, Atlanta, GA 30303, USA
▶ +1 404-584-1728
버스시간이 되어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을 찾았다. 역시나 시간이 되었음에도 버스가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버스가 안오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괜히 불안해 하니 옆의 플로리다 출신 백인 아이가 말을 건다.
자주 버스를 이용을 하는데, 딜레이가 되는건 일상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래 낮의 이야기를 하니
유감이라며 심심찮은 위로를 해준다. 위로가 위로같진 않았다만..
여튼 방송을 해도 못알아 들어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심지어 플로리다 친구도 못알아들을 미국 발음이랜다).
다행히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온것이다. 버스터미널 안에 플랫폼 안내 전광판도 없고 완전 별로다.
미국이란 나라 대중교통에는 정말 불친절한 나라이다. 미국이라서 당연히 대중교통도 완벽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국보다도 형편없다.;;;
이미 지난번에 뉴욕에서 그레이하운드를 타봤기에
내부시설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는 내부구조이다.
고풍스러운 미국 이미지와는 달리, 미국의 바닥 끝을 보여주는 듯한 버스를 보고 있노라면
미국이 이런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준다.
버스가 늦게 도착을 한만큼 또 늦게 출발을 헀다.
자연스럽게 터스칼루사 도착시간도 자연스럽게 늦어졌다.
애틀란타에서 차로 4시간 거리인데, 중간중간 정차하고 버밍햄에서 기착을 하고 하다보니 5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저렴해서 이용을 했건만...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은 그레이 하운드..
왠만하면 이런 생각안드는데.. 불친절함의 끝을 보여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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