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역사지구를 구경가봅시다. |
● Main Square of Lima
▶ Lima District 15001, Peru
▶ +51 1 6321300
▶ open : 24h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리마 역사지구로 팬팔친구와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우선 방문한 곳은 아르마스 광장!
Palaza moyor de Lima라고 불리기도 하는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리마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주변에 들어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통령궁과 Cathedral of Lima, 리마 시청 등이 있지요.
스페인이 남아메리카에서 정복활동을 하던 시절 이곳의 총독이였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카를로스 국광의 명에 의해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그 도시가 바로 리마의 시작이였고 남미 스페인령의 수도역할을 하며 도시는 더욱 성장을 해나갔습니다.
발전을 거듭해오던 리마는 1746년 재앙에 가까운 지진을 만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 이 광장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건축물들은 대부분 그 이후에 재건된 건축물입니다.
광장 북쪽에있는 대통령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사로의 집이라고 불리는 대통령궁은 대통령 관저도 함께 있습니다.
1535년에 완공을 한 뒤 수 차례 개축과 보수작업을 했고,
현재의 건물은 1937년 대대적인 공사 이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광장 동쪽에는 Cathedral of Lima(리마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535년 준공된 이 성당 역시 오랜시간을 거쳐 오면서 수많은 증축과 개축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당안에는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무덤과 이 성당의 역대 주교들의 무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당의 재미난점은 이슬람양식과 페루원주민들의 양식이 섞여 있다는 점인데요.
왜 이슬람 양식이 이곳에 남아 있는지 친구가 설명을 해주는데 스페인이 이베리아반도에 쳐들어온 무슬림들과 오랜 전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양식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들의 문화가 스페인이 식민통치를 하던 페루에 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성당안에는 유독 삼각형 모양의 구조물들이 많은데 이는 페루원주민들이 산을 자기들의 수호신이라고 생각해
카톨릭이 이를 알고 현지화 시킨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리마 대성당이 페루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페루 대성당 안쪽에 주교들이 회의를 하는 용도로 보이는 공간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페루의 독립이 이뤄지는 역사적인 담판이 일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페루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장소 중 한 곳이지요.
이 외에도 이 주변에는 우체국 그리고 기차역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주변에는 작은 시장골목이있는데 K-pop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관련한 상품을 판매하는
꽤나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관광객들을 상대하기 위한 상권들이 늘어서 있지요.
그리고나서 이동한 기차역은 지금 현재는 이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거를 할까 고민을 하던 중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을 수렴해
지금은 갤러리와 도서관으로 변모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버스가 연착된 나머지 세시간 넘게 기다려주고 리마 역시지구를 안내를 해준
우리 마우리지오 형님, 영국에서도 만나려다가 못만나고,
인제서야 만나게 된 형님! 정말 고마웠다구요!! :D
'✈AMERICA🌎 > Per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472 페루] 청춘과 낭만의 거리 바랑코(Barranco) (0) | 2017.10.27 |
---|---|
[세계일주 D+471 페루] Pisco Sour로 유명한 Bar Cordano (0) | 2017.10.27 |
[세계일주 D+471 페루] 리마 역사지구 저렴이 숙소 Gran Hotel (0) | 2017.10.27 |
[세계일주 D+470 페루] 다시 리마로 돌아갑시다(쿠스코-리마 Civa Bus) (8) | 2017.10.27 |
[세계일주 D+469 페루] 무지개떡 같이 생긴 무지개산(Vinicunca, Rainbow mountain) (0) | 2017.10.27 |